JTBC : ‘슈가맨3’
JTBC : ‘슈가맨3’

[헤럴드POP=최하늘 기자]UV가 승리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기네스 특집으로 UV, 양동근&김강훈이 쇼맨으로 나서 정여진, 최불암의 ‘아빠의 말씀’과 김국환 부자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리메이크 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송 제보자는 배우 최불암이었다. 그는 “이 시간에 제가 여기 있는 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 노래가 나온 지 40년이 넘었다 아주 오래된 노래지만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신년에 가족들이 모여서 들으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다”고 슈가송을 제보했다. 이 노래를 들은 한 시민은 “아빠와 딸 같다”고 말했고 드디어 방청석에서 정답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답을 맞힌 시민은 듀엣곡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최불암 선생님이 제보하셨다”라고 말하면서 그 자체가 힌트라고 말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최불암과 함께 ‘아빠의 말씀’을 불렀던 정여진이었다. 최불암 역시 나레이션을 하며 무대에 올랐고 39년 전, 함께 듀엣곡을 불렀던 그때처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정여진은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진짜 어른이 돼서 다시 만나서 노래를 하니까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최불암 역시 “여진이가 어른이 됐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총 59불이 들어오면서 39년 여 전 노래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인지도를 자랑했다.

정여진은 이날 방송에서 본인이 부른 수많은 CF 음악을 공개했다. 손예진이 광고에 등장했던 이온음료 CF 음악부터 보일러, 사이버 대학 CM송까지 정여진이 부른 노래는 상당했다. 유희열은 “역대 슈가맨 나오신 분 중에 제일 신기하다”고 말했다. 정여진은 “더 많이 불렀는데 기억나는 것만 불러봤다”고 전했다. 정여진의 동생 역시 2000곡 넘는 CM송을 만든 작곡가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정여진은 3000여 개의 CM송은 물론이고 ‘달려라 하니’, ‘요술공주 밍키’ 등의 만화 주제가를 부른 목소리였던 것으로 공개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송은 1995년에 발표된 노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었다. 유희열은 “가사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곡”이라면서 95불 이상을 예상했다. 개그맨 유민상은 “이 분의 노래를 개그 프로그램 BGM으로 썼었다”면서 오랜만에 만나고 싶다고 제보영상을 전해왔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부른 가수 김국환, 해동부자였다. 김국환은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데서 노래 처음 해보는데 아들하고 하다 보니 침이 바짝 마른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아들 해동은 함께 노래를 하면서 좋았던 것도 많았지만 아버지가 엄해서 혼난 적도 많았다고 말하면서 “왜 노래를 옆에서 안 부르고 떨어져서 부르냐 같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국환 역시 정여진 못지않게 다수의 만화 주제곡을 부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김국환 역시 만화 주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UV가 김국환 부자가 부른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리메이크했고, 양동근과 김강훈이 최불암, 정여진의 ‘아빠의 말씀’을 리메이크했다. 투표 결과 이날 슈가송 우승은 44:56으로 유희열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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