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광석'
영화 '김광석'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김광석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24년이 흘렀다.

오늘(6일)은 故 김광석의 24주기.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32세에 불과했다.

故 김광석은 1964년생으로 지난1988년 그룹 '동물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관계자와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비보에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중 일부는 사망 원인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했다. 사망 직전 공연관계자와 저녁 식사 도중 콘서트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

이는 지난 2017년 8월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구체화되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는 해당 영화를 통해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서해순 씨는 방송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역시 서해순의 손을 들어줬고 서해순은 "인격살해성 명예훼손"이라며 이상호 기자를 고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그만큼 故 김광석의 사망은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만큼 충격적인 내용이었던 셈이다. 대구에는 현재 김광석 거리가 마련돼 그곳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팬들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한 그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으며 지금까지도 방송에 종종 등장한다. 김광석의 노래가 주는 섬세한 감성은 세월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에도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는 '김광석 노래 부르기 2020' 경연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김광석의 명곡을 부르거나 연주하는 행사다. 故 김광석을 기억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예정.

그가 하늘로 떠난 지는 오늘로 닥 24년이 지났지만 그가 남긴 명곡들만큼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 진하게 스며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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