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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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지원 의원이 자기자랑부터 정치관, 개인사까지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출연해 이동욱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겸손함을 스스로의 장점으로 꼽은 박지원 의원은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유명한 사람"이라 수식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는 시력을 상실한 한쪽 눈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고 선뜻 이야기하며 오늘 방송에 솔직하게 임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의 유려한 말솜씨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박지원 의원은 "현 정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에도 흔쾌히 응했다. 그는 "지금은 더 많은 지적과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청년실업 문제와 출산율 감소를 언급, 그가 청년과 미래에 관심이 많음을 밝혔다.

"권력은 정보에서 나온다"는 박지원 의원은 그의 수첩을 항상 갖고 다닌다며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정보의 원천을 묻는 이동욱의 질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한다. 관련 기자들을 많이 만난다. 그다음 촉이 오는 정보를 수집한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그는 '플렉스 키워드'를 통해 자랑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젊은 시절 미국에서 사업한 돈으로 지금까지도 살고 있다며 그의 사업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맨해튼에 빌딩을 다섯 채는 보유하고 있었을 만큼 대단한 재력이었다. 두 번째 키워드 '시국 족집게'에서는 "거대정당들은 의석 수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인생에 가장 결정적 순간은 언제냐"고 질문했다. 박지원은 지금은 사별한 아내와 결혼하던 순간이라고 답했다. 또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을 만난 순간도 꼽으며, 그 두 순간이 인생에 제일 큰 전환점이라고 대답했다.

박지원은 "정치인에게 제일 큰 당직은 당선이다. 제일 두려운 것은 낙선이다."라는 말도 전했다. 이동욱은 "결국 당선과 낙선은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니, 국민이 제일 두려운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정치가 잘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더 가지자"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각 분야의 셀럽들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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