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돈가스집이 각종 논란에 대해 시원하게 해명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 이전 이후,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첫 장사를 해낸 돈가스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질 좋은 제주도 흑돼지를 만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장님의 돈가스 맛을 연신 극찬했다.

이날 누구보다 먼저 돈가스를 맛본 백종원은 첫 입을 넣자마자 "이건 대박이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백종원은 "소스 없이 이 맛이면 끝난 것."이라며 연신 "빵가루가 예술이다. 바삭하다가 쫄깃하다."라고 달라진 빵가루를 찬양했다. 돈가스를 한조각 맛본 정인선 역시 "돈가스는 가운데가 맛있지 않냐. (이 돈가스는) 가장자리가 너무 맛있다."라고 눈을 키웠다.

백종원이 말하는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세 가지였다. 앞서 말한 제주도 흑돼지와 빵가루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기름이었다. 이날 백종원은 대기중이던 손님들 앞에 나서며 "(지금까지의 고기와) 흑돼지는 약간 밀도가 다르다. 또한 빵가루가 바삭하긴 한데 기름을 덜 머금어 느끼함이 덜할 것. 마지막으로 기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돈가스집마다 기름이 다 다르다. 기름향도 한번 맡아보라."고 돈가스를 제대로 즐길 팁을 전수했다.

돈가스집은 아직 찾아와 주시는 모든 손님들을 받기는 어려운 상태였다. 이날도 돈가스집은 포방터 때와 마찬가지로 35팀 정도의 손님을 받기로 결정, 100장을 한정 수량으로 팔았다. 사장님은 연신 "빠른 시일 내에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오랜 시간 오직 돈가스 만을 위해 기다려 주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후 하루의 장사가 마무리 되고, 사장님은 "대표님께서는 서서히 수량을 늘려가라 격려해 주셨는데, 마음 같아선 전부 갖춰놓고 잘 하고 싶다."라며 한정 수량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마음의 연장선에서 돈가스집 사장님은 수제자도 받고 있었다. 이는 제주도를 돈가스 성지로 만들어 보라는 백종원의 바람과도 완벽하게 일치했다. 이에 사장님은 수제자로 공부하는 대신 제주도에서 5년간 함께 일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하지만 이로 인해 인터넷 상에서는 많은 오해가 퍼져나가고 있었다. 결국 백종원은 장사 20일 차의 돈가스집에 전격 방문, 각종 루머들을 푸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사장님은 "'백종원 쪽 체인점이냐, 당신네들이 체인점을 하는 거냐'를 많이 묻는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 수제자를 키우는 건 아주 순수한 마음임을 강조했다. 사장님 내외는 지금 당장 프랜차이즈 계획도 전혀 없었다. 이어 사장님 내외는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고 줄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도 줄 서주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인터넷 표로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르기에 어쩔 수 없이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돈가스집의 진심을 지켜봐온 시청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돈가스집의 꽃길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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