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꽃 SNS
크리에이티브꽃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동윤의 범죄 연루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해 이동윤과 소속사 측이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며 잘못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이동윤의 범죄 연루설이 제기됐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의 사촌이 이동윤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고 밝히며 "이동윤이 중학생 때 일진이었다", "술, 담배, 여자, 학교 폭력 등 사고를 많이 쳤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 '빽치기'(핸드백을 절도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은어)까지 하다가 경찰에 잡혀 몇 개월 살다가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동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동윤은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나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앞서 제기된 의혹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또한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 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이 같은 이동윤의 입장과 함께 "앞으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안흔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한 매체를 통해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을 때도 구속된 적은 절대 없다고 했다"고 와전된 이야기를 바로잡았다. 이동윤 역시 "일진도 전과자도 아니었다. 다른 친구의 돈을 뺏거나, 누구를 때리고 괴롭힌 일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해 '도', '타임', '회심가', '애심'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오래 활동하지 못하고 2001년 해체해 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찾아볼 수 없던 중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을 통해 재조명되던 상황이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뜻밖의 구설에 휩싸인 이동윤과 태사자. 이동윤과 크리에이티브꽃 측의 해명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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