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신혜가 MBC 다큐 '휴머니멀'로 함께했다.
9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휴머니멀'의 배우 박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박신혜는 "'휴머니멀'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관한 다큐다. 5부작인데 그 중에서 제가 좀 많이 촬영 했더라. 아무래도 선배님들은 영화 촬영 중이시고 저는 시간이 되서 작품 아니고 비시즌에 다른 장르로 시청자분과 청취자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한동안 사자에 빠져 있었다. SNS에서 동물을 찾아보다가 사자가 너무 좋아서 꽂혔었다. 맨날 검색하던 와중에 '휴머니멀' 측에서 때마침 연락이 온거다. 사자는 류승룡 선배님께서 스케줄 상 맡게 됐고 저는 코끼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DJ 김신영은 "저는 궁금한게 많다. 이렇게 류승룡, 박신혜, 유해진, 김우빈 씨처럼 대배우가 출연하면 출연료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고, 박신혜는 "저도 정확하게 모르는게 제가 갔던 코끼리 단체에 기부를 하고 왔다. 다큐 팀에서 솔직하게 예산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저희는 받을 생각 안하고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박신혜는 대표 한류스타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료했다. 박신혜는 "일본, 태국, 중국, 대만 이렇게 갔었다. 워낙 한국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명장면 뽑아서 팬들하고 같이 보면서 얘기도 하고 팬분들과 게임도 하고 한다. 작년에 한국에서 12월에 했었는데 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 10년 전에 '미남이시네요' 때부터 드라마로 한류바람이 불었었다. 그 때 만났던 팬분들이 다 오셨더라. 그래서 너무 감동이었다. 저를 응원하시다 서로를 응원하시게 되서 아들을 낳으신 부부도 있다. 커가는 모습 보니까 그것도 이상하더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17년차를 맞이한 박신혜. 그는 "신기하게도 S본부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찍었다. 데뷔도 '천국의 계단'으로 하고 유독 작품을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 저 데뷔 때 만났던 감독님들과 제작진 분들을 또 만나고 또 만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연차 쌓였다고 그렇게 부르시더라"고 별명 '박선생'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는 꼰대를 가리키는 말이 유행한다. 이에 박신혜는 "'나 때는 일주일에 집을 한 두번 들어가기도 힘들었어'라는 말을 했었다. 요새는 촬영장에서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쉬는 시간이 생겼는데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들어가기도 힘들었다. 6일 내내 밤새고 씻어야 되고 새벽 5시에 끝나면 사우나에서 씻고 나오기 바빴다"며 "데뷔한지 얼마 안된 어린 친구들에게 이 말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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