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영식과 봉영식이 제주도 여행에서 첫 감정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가 마음의 안식처 이모를 찾아간 모습과 박영선과 봉영식이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혜는 "제가 태어나서 5살까지 살았던 동네인데"라며 경기도 동두천 시골마을을 찾아갔다. 박은혜는 "이모가 사는 곳이니까 계속 오게 되었다. 막내 이모댁은 대학 때부터 쉬고 싶을때 오고 엄마가 친구집에서는 못 자게 해도 이모네서는 가능해서. 저는 이모나 엄마나 동등하다고 볼 정도로 친하게 지낸다"라며 이모네 집에 자주 온다고 했다.
이어 박은혜는 이모에게 만두 만드는 것을 배우며 "우리 엄마는 내 이혼을 반대 했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면 더 슬퍼하실거 같아서 이혼을 했는데 이모는 그런것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모는 "나는 내가 너네들한테도 그랫지만 숨기지 말고 얘기하는게 좋다. 이미 부모들은 느낀다. 남편하고 안 좋은걸. 부모는 자식이 불행하고 행복한걸 다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은혜는 "나는 지금 되게 행복한데 엄마가 계속 내가 안행복한 사람 처럼 생각해서 힘들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모는 "너가 행복하게 얘기하는거 같아도 힘들어하는게 느껴진다"라고 말해 박은혜가 "그런 말 해주면 너무 좋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운데 박영선과 봉영식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인상깊었던 춘천여행을 준비했던 봉영식에게 보답하기 위해 박영선이 직접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다. 첫 여행지에 도착하고 카트를 타기에 앞서 봉영식은 "그냥 탈 순 없죠"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그리고 앞서가던 박영선을 추월해 봉영식이 내기에서 이겼다. 이어 두사람은 카트장 옆에 있는 썰매장으로 향했다. 봉영식은 "여기서도 내기를 하자"고 했고 박영선은 "봉식씨가 유리하다. 먼저 타보고 내가 이길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해"라고 답했다. 봉영식은 "진 사람이 아침 차려주기 내일"라고 말했고 박영선이 썰매 대결에서 우승했다.
이후 봉영식은 "이혼 후 귀국한 다음에 제일 먼저 한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박영선은 "제일 먼저 집을 구했다. 그리고 삶에 필요한걸 샀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에 트렁크 딱 2개를 가져왔었다. 새집에 이사한 날 관리실에서 온 분이 '이 집은 짐이 없어요?'라면서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봉영식은 공감하며 "둘이 만나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잖아요. 헤어지니까 또 그렇게 되더라"라며 서로 이혼 후 겪었던 아픔을 공유했다. 이어 봉영식은 '잘 싸우는 법'에관한 책을 읽었다며 박영선과 상황극을 하던 중 과한 감정이입으로 다투게 되었다. 서로 통하지 않는 대화에 박영선은 더이상 언쟁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어색해진 분위기에 "제가 갱년기여서 그렇다"라며 먼저 사과했다. 화해를 한 두사람은 제주도에서 추억여행을 즐겼다.
한편 박영선과 봉영식은 함께 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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