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사진=헤럴드POP DB
주진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주진모가 해킹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3일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에 관련한 지라시가 퍼졌다. 해당 게시물은 대화 내용을 캡쳐한 것으로, 주진모의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면허증과 여권, 나체 사진 등이 함께였다.

또 해당 대화내용에는 수영복 입은 여성들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으며, 외모 평가 및 성희롱으로 생각되는 발언 등이 있었다. 이에 대화내용을 접한 대중들은 주진모가 과거 나눴던 대화 내용이라고 추측했고, 그를 향해 비난을 쏟기 시작했다.

이에 같은 날,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주진모의 '지라시'는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이에 아내 민혜연 씨는 SNS 계정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또 해당 대화를 함께 나눈 상대방에 대한 추측이 생겨났고, 이에 지목된 배우 역시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2차 피해가 발생한 것.

또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모자이크를 흐릿하게 처리하는 등 실명 보도를 해 논란이 됐다. 아직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해 주진모를 비롯한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대화 내용이 사실일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한 변호사는 "나체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유포한 것 자체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촬영죄에 해당"이라고 밝혔다.

'지라시'의 내용을 두고 주진모에 대중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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