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민석이 박영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극본 배유미)에서는 김청아(설인아 분)를 붙잡는 구준휘(김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월(이태선 분)과 김청아는 식사로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이를 본 구준휘는 두 사람을 따라갔다. 식사를 할 때 강시월이 소주를 시키자 김청아는 "나 소주 안 마실 거다"며 "오늘따라 초록색 병이 무섭다"고 했다.
강시월이 왜냐고 묻자 김청아는 "마시면 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구준휘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이 식사를 마치자 구준휘가 김청아를 붙잡았다. 구준휘는 "나랑 더 있다 가"라며 "나도 숨을 곳이 없으니 숨 좀 쉬게 해 달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구준휘는 “걱정돼서 왔다"며 "네가 걱정돼서 돌아버리겠고 내일도 너 찾아올 거 같은데 내가 오만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청아는 “알잖냐 나 준겸이와 죽으려고 거기 간 거 내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준겸이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난 살았고 준겸이는 죽었다"며 "그건 내가 친구였든 아니든 되돌릴 수 없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청아는 “그 사실 때문에 고통 받고 있잖냐"며 "그 고통을 어머니에게도 드리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니만이라도 준겸이가 날 살리고 죽은 의인으로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진우(오민석 분)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식사 후 김설아를 집앞으로 데려다 주려고 했다. 차안에서 도진우는 김설아에게 "어떻게 하면 어머님 아버님에게 용서 받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설아는 "계속 착각할까봐 말하는 거다"며 "그건 희망고문이다"고 못 박았다.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김영웅(박영규 분)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 도진우의 말을 거절한 것.
집 앞으로 김설아를 데려다 주다가 도진우는 김연아(권은빈 분)를 마주쳤고, 집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었다.
박영웅에게 도진우는 "맞아 죽어도 아버님에게 맞아 죽겠다"라며 "용서만 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웅은 방망이를 들고 왔고 김설아는 이를 맏았다.
계속 무릎을 꿇으며 도진우는 "용서 받기 전까지 한 발자국도 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홍화영(박해미 분)은 "내 아들을 왜 이런집에 들이게 하냐"며 "돈때문에 그런거아니냐, 돈준다고 할때 받아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선우영애는 "돈은 됐고 자네 우리 설아 정말 좋아하면 만나라"며 "자식 내맘대로 하는게 얼마나 꼴사나운지 홍화영을 보고 깨달았다"고 말하며 교제를 허락했다.
그러자 도진우는 "어머니 그럼 저 설아만나는 것 허락해 주신거냐"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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