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캔과 이재영이 라이브로 흥겨운 무대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특집 릴레이 생방송 '모여 LOVE 즐겨 LOVE'를 진행했다. 이날은 개그맨 이광섭과 가수 캔, 이재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창열은 "90년대 이 분 안 좋아한 남자가 없다"며 이재영을 소개했다. 이어 캔의 배기성과 이종원은 "우리는 언제 소개해주냐. 얼마 전에도 출연했는데 이렇게 하다가 고정하는 거다"며 유쾌한 셀프소개를 이어갔다.
이재영과 캔은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기성은 "같이 활동한 건 없고 대학가요제 선배님이다"고 답했고 이종원은 . 앞서 1989년 이재영은 MBC 대학가요제 동상을 수상한 바 있고,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이날 총동창회 특집을 기획한 DJ 김창열은 청취자들에게 학창시절 사건, 사고에 대해 제보받았다.
이에 여자 중학교에 다닐 때 멋진 총각 선생님앞에서 쓰러진 척했다가 걸린 청취자, 이름이 이덕화여서 놀림당한 청취자, 야간 자율 학습 도망갔다가 노래방에서 캔 노래 열창한 청취자, 고3때 선생님과 교실에서 떼창을 한 청취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어 캔은 '내생에 봄날은'과 '쾌남', 이재영은 '대단한 너'와 'Temptation'을 열창해 청취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재영은 춤추면서 분위기를 흥겹게 이어가는 DJ 김창열에 "이렇게 땀을 뻘뻘 흘리며 디제이하는 사람은 없다"며 챙겨온 인형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은 "저 인사하기 싫다. 계속하고 싶다. 매일 감사한 게 많은데 잊고 산다. 감사하고 살면 좋은 일이 매일 있지 않을까 한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캔의 배기성과 이종원은 "오늘만 헤어지고 며칠 있다가 또 봤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