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장성규가 유재석에게 적극 어필하며 '라섹' 호칭을 선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인생 라면'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인생 라면'의 첫 손님으로 등장, 유재석의 '유산슬 라면'을 주문했다.
유산슬 라면을 끓이는 동안, 장성규는 유재석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지난 연예 시상식을 떠올리며 "'2019 MBC 연예대상'에서 형님과 제가 신인상을 받았지 않나. 저는 같은 무대에서 같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했다는 게 믿기지 않더라. 투샷이라니 꿈만 같다"라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유재석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이것저것 선넘는 개그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장성규는 김치와 밥이 셀프라는 말에 "김치도 직접 만들었냐"라고 묻는가 하면, "젓가락은 어디 있냐. 손으로 먹으라는 건가"라고 쉴 새 없이 파고들어 유재석과 티격태격한 케미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첫 유산슬 라면인 만큼, 정성껏 만들어 대접했다. 장성규는 식전 기도를 올린 후 "식사 기도를 올리면서 형님의 건강에 대한 기도도 드렸다. 영원한 국민 MC로 남아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제발 이런 것 좀 하지 마라"라고 질색했다.
유산슬 라면을 처음 맛 본 장성규는 두 눈이 커졌다. 장성규는 "이건 미쳤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레시피를 물었다. 장성규가 열심히 먹자 뿌듯하게 바라보던 유재석은 "나도 집에 가서 유산슬 라면을 해주려고 한다. 너도 집에 가서 레시피 보고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장성규는 뒤이어 들어온 장도연, 양세찬과 함께했다. 장성규는 "유산슬처럼 새 이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유산슬이 중국 음식이었으니까 '라조기' 어떠냐. 라면 제조기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장성규는 "그러면 형님의 라면 끓이는 모습이 섹시하니까 '라섹'은 어떠냐"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호칭을 갖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라섹'이 됐다.
식사를 마친 장성규는 "형님과 한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 꿈이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깍듯하게 인사하며 나가다가 다시 돌아와 "용기내서 번호를 여쭤보겠다"라고 번호까지 따갔다. 장성규와 유재석의 맞는듯 맞지 않는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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