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사진=황지은 기자
끼리끼리/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끼리끼리'가 MBC의 새 대표 예능으로 거듭난다.

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한영롱 PD, 노승욱 PD,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김성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으로 반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영롱PD/사진=황지은 기자
한영롱PD/사진=황지은 기자

이날 한영롱PD는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이지 않나. 너무 낯설지 않은 분들과 익숙한 분들을 섞어서 조합하려고 했다. 밸런스가 맞게끔 조율하는 과정이 제일 길었던 것 같고, 유튜브에 사전테스트가 공개되긴 했지만 이분들이 다 너무 좋은 것만 고르시더라. 믿을 수 없다 싶어 첫회는 대답한 성향이 진실인지 검증을 해보고 그 다음에 팀을 나누기로 했다. 색깔이 확실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섭외 기준을 밝혔다.

장성규는 "MBC 덕분에 야외 버라이어티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됐다. 제가 처음이다보니 서툰 모습들도 많을텐데 멤버들에게 의지해서 잘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로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다. 기다렸던 시간이고 MBC는 제가 시험을 보고 들어온 방송국인만큼 남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주말저녁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뭘 요구하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주말 저녁 큰 웃음 드리려고 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끼리끼리'에는 지금껏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이 많다. 먼저 배우 인교진은 "MBC 첫 고정예능이다. 목표는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 멤버 그대로 연말 시상식까지 갈 수 있도록 제가 많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끼리끼리/사진=황지은 기자
끼리끼리/사진=황지은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은 "유튜브를 하고 있고 지금 방송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MBC에서 저를 멤버로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특출날 것은 없지만 열심히 재밌게 하려고 노력해보겠다. 사실 지금도 의아한게 이 프로그램이 뭐하는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다. 하면서 알아보고 싶고, 시청자분들도 같이 알아가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수혁은 "저 같은 경우 아직 예능을 한번도 안했다. 보는 건 너무 좋아했었는데 섭외가 왔을 때 저조차도 좀 놀랐다. 제 개인적으로는 팬분들이나 대중분들에게 많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 기회를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게 좋아서 선택했다. 아직까지는 티비를 보는 기분이 많이 든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빨리 적응해서 좋은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다. 웃기려고 노력하면서 오버하기보다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기도.

인피니트 성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제대 이후 바로 복귀하게 됐다. 성규는 "사실 저는 지금도 어색하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했는데 명수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너무 많다. 3명 정도 날려야한다고 하시는데 그게 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하고 있다. 저도 재밌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끼리끼리'는 MBC가 오랜만에 공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때문에 '무한도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에 노승욱PD는 "사실 '무한도전'은 MBC를 버라이어티 왕국으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 비빌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대신 10인10색 다채로움으로 승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저희가 왜 이렇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는 오는 26일 일요일 저녁 5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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