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은기자
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원정도박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상습도박 등 6개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승리는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승리 외에도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을 뇌물공여 의사표시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준영에게는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며,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상습도박 의혹은 관할권이 있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병무청은 "관련 법령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영 통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승리는 입영 연기 신청을 하고 입영을 미뤘다. 승리의 입영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6월, 승리는 검찰로 넘겨졌다. 당시 승리는 성매매 알선, 횡령, 성매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 7개월 만에 승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승리는 구속되지 않았다.

당시 법원은 "소명되는 범죄 혐의 내용, 일부 혐의에 관한 피의자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승리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성매매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승리는 지난 2015년, 2017년에 해외 투자자를 위한 파티를 열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또 승리는 환치기 혐의도 받았다. 승리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환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불기소 됐다. 그러나 또 다른 외국 환거래법 위반 정황이 발견돼 혐의가 추가됐다.

과연 승리의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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