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백종원이 광어 값이 폭락한 것을 깨닫고 광어로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제주에서 광어밥을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 백종원과 김동준은 양어장을 방문해 광어 값이 폭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민은 "광어 값이 떨어졌다. 2kg 이상으로 키우려면 1년 6개월의 시간이 드는데, 가격이 떨어져서 200t 가까이를 폐기했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광어를 키우는데 시간이 이렇게 걸리는 줄 몰랐다. 사료값도 들고 노력에 비해 값이 낮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어민은 "지금 광어가 2마리에 5000원이다"라고 하소연했고, 백종원은 "광어를 횟감으로만 사용하지 말고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요리가 많다. 자연산 광어로 할 수 있는 요리를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도움줄 것을 약속했다.

장사 전날, 백종원은 농벤져스와 함께 광어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광어구이, 광어조림, 광어밥을 만들었고, 김동준은 광어 미역국에 도전했다. 꽈리고추를 곁들여 먹는 광어조림과 노릇하게 구워진 광어구이, 그리고 어죽에 가까운 광어밥까지 한상 차렸다.

농벤져스는 광어밥을 먹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세 사람 모두 "맛있다"를 연발하며 "이 광어밥은 꼭 메뉴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어밥을 오전 타임 메뉴로 지정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을 위해 광어밥과 어린이용 광어밥을 만들었다. 여기에 착즙기로 갈아낸 100% 귤 주스를 준비해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은 새로운 맛에 놀라워했고, 광어 값 폭락으로 힘들어하던 어민도 "집에서 해야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벤져스는 광어밥으로 첫 시작부터 대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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