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우민호 감독이 배우 이성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성민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박통’ 역을 맡은 가운데 목소리, 제스처, 걸음걸이 등을 완벽히 모사, 박정희 전 대통령과 높은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개봉 전까지만 해도 기존 작품들에서 닮은꼴 배우들이 연기한 것과는 다른 캐스팅이기에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품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우민호 감독은 이성민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남산의 부장들’을 지난 2016년 초 준비해서 이성민에게 ‘마약왕’ 때 이미 출연을 제의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잘생김을 연기한다는 표현이 있듯 이성민은 닮음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외모 싱크로율은 떨어지더라도 충분히 연기로 커버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민호 감독은 “실제 촬영에 들어갔을 때도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니 캐릭터의 느낌들을 잘 포착해 표현해냈다”고 회상했다.
한편 우민호 감독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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