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SBS='본격연예 한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한밤'이 '기생충'의 현지반응을 심층취재했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의 뜨거운 현지 취재 현장이 공개됐다. 영화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최고 권위인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한밤'은 '기생충'의 배우들도 만났다. 봉준호 감독은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심정을 드러냈고, 배우 조여정은 "저는 오늘 한국 시간으로 생일이었는데 배우로서 최고의 생일이 아니었나 한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밤'은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취재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 박소담은 "너무 쌩얼"이라고 민망해하면서도 "빨리 다 만나고 싶다. 칸 이후로 저희 8명 다 같이 만나게 됐다. 언니, 오빠들 빨리 만나고 싶다."고 기대에 찬 심경을 밝혔다. 최우식 또한 "기분이 좋다. 방금 문자해서 빨리 오라고 하더라. 결국 이렇게 오게 됐는데 너무 기쁘다. 빨리 선배님들을 만나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한밤' 취재진을 보게 된다면 "인사를 크게 하겠다."고 나름의 공약을 하기도.

LA 곳곳에서는 기생충의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극정에서 두 번 봤다.", "어딜가나 저 영화 얘기를 한다."라고 영화의 인기를 증명했고, 극장 직원 역시 "아주 작은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큰 곳에서 상영한다. 지금도 보시면 1-2열을 제외하고 대부분 매진이다. 확실히 인기가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현지 시민들은 "시기적으로 아주 잘 맞는 거 같다. 노숙자 문제도 아주 심각한데, 사람들은 점점 더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영화라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인 문제점 지적하고 있다.",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 "미스터리, 스릴러, 계층 간의 갈등 여러가지 특징이 모여있다."라는 등 '기생충'의 작품성을 논했다.

또한 영화평론가들은 "아직도 '기생충'이 극장에 걸려있다는 건 아주 흥미로운 일. 4개월 째 걸려있다. 흔치 않은 일. 보통은 1-2주에 사라지는게 빈번하다. 정확한 지점에서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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