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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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우주소녀 다영과 김희철이 가왕전 준결승에 올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우주소녀 다영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대결이 그려졌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2NE1의 'come back home'로 CLC 메인보컬 승희를 74 대 25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꺾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노래와 랩을 아우르는 실력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CLC 승희 역시 감성과 가창력을 모두 갖춘 실력자였다.

김조한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5년 뒤면 R&B의 대가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원은 "호흡마저 노래 같다"며 감탄했다. 유영석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현 시대가 원하는 음색을 갖고 있다"며 그의 매력 포인트를 정확하게 설명했다.

X세대는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를 부르며 66 대 33으로 잼의 조진수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진솔하고 담백하게 노래를 시작한 그는 후반부에 고음을 폭발시키며 무대를 장악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으로 낭랑한 목소리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판정단은 "음색 진짜 좋다. 봄이 온 것 같다"며 그의 목소리에 취했다. X세대는 서태지의 '난 알아요'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김조한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다. 음정 음성은 물론 색깔과 그루브, 섬세함까지 갖췄다"며 가수를 제작한다면 이런 목소리를 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X세대에게 "묘한 여유로움과 개성, 원곡을 해치지 않는 센스까지 있다"며 그를 밴드 출신이라고 추측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X세대는 55 대 44로 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X세대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었고, 판정단은 눈을 의심했다. 김희철은 얼마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규현의 추천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옛날 교통사고로 무대에 오랫동안 서지 못했다. 가면을 벗는 순간 너무나 오랜만에 행복했다. 많은 분들 앞에 서니 확실히 알았다"며 "저 노래하는 거 정말 좋아한다. 다시 행복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하며 떠나갔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낭랑18세에 막혀 아쉽게도 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그는 우주소녀 다영으로 밝혀졌다. 김조한은 "팬이 됐다. 앞으로 노래 많이 해달라. 찾아듣겠다"며 "보물 같은 목소리 지켜서 오랫동안 노래해달라"고 말했다. 다영은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간다. 제 앞길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는 얼굴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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