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보아가 이동욱, 장도연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데뷔 일화와 데뷔 전 캐스팅을 받은 이야기, 연습생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보아를 위해 소속사 SM이 30억을 투자했던 이야기에 대해 보아는 "많이 벌어드렸으니까"라며 여유를 보이는 한편, 자신 역시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소속사 식구들의 배려에 감사했다.
이들은 곧 과거 영상 리액션 비디오로 추억을 소환했다. 보아의 데뷔 무대부터 17세에 대상을 안긴 'No.1', '아틀란티스 소녀', 'my name' 등 다양한 히트곡을 감상했다. 악플로 상처받았던 과거의 인터뷰를 보고는 자신을 안쓰러워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보아의 가수 생활 20주년은 어땠는지를 물었다. 보아는 "10대에는 시키는 걸 열심히 하기 바빴고, 20대는 하고 싶은 걸 찾느라 바빴고, 30대는 잘하는 걸 어떻게 더 잘하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대답했다. "30대가 되고 편해진 것 같다"는 그는 "완벽하고 싶어져 발버둥쳐왔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보아는 20주년에도 어려운 것으로 립싱크를 꼽았다. 또한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를 오랫동안 못 불렀다. 그러다가 작년에 페스티벌에서 부르게 됐는데, 내가 마치 열여덟 살 소녀가 된 느낌이었고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보아의 퍼포먼스에 대해 질문했다. 보아는 "무대를 봤을 때 하나의 인상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이네임'의 털기춤이나 '걸스온탑'의 올라타는 장면, 'WOMAN'의 거꾸로 등장하기 등을 언급했다.
또한 보아는 "해보지 않고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싫어한다. 나는 무조건 해보자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보아는 "목이라는 목은 다 안 좋다"고 건강 문제를 언급,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학창시절을 평범하게 보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다. 보아는 "시험 치고 들어가는 중학교에 전교1등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보아와 장도연, 이동욱은 곧 교복을 입고 분식집과 게임장에서 학창시절을 체험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보아의 모습이 다음주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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