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하이바이, 마마’
tvN : ‘하이바이, 마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태희가 49일 동안 심판을 받게 됐다.

23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이 인간의 모습으로 49일 동안 이승에 머무르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교통사고를 당해 아이를 낳자마자 세상을 떠난 귀신 차유리는 딸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4년 째 딸 조서우(서우진 분)의 곁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집에 머무는 지박령으로부터 딸 서우가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신을 저승으로 보내는 일을 하는 미동댁(윤사봉 분)을 찾아갔다. 미동댁은 영유아기 아이들은 기가 약해서 주변에 귀신이 있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은 차유리가 딸 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신 때문에 딸이 귀신을 보고,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차유리는 이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미동댁에게 “나 환생 안 해도 돼, 지옥 가도 돼”라고 말하며 딸을 위해 이승을 떠나겠다 말했으면서도 길거리에서 신을 향해 “왜 나는 보는 것도 안 돼, 네가 신이야? 신이면 다야?”라면서 울부짖었고, 신은 차유리의 이 같은 절규를 듣고 49일간 인간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차유리는 눈이 내리는 성탄절, 길거리에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과 함께 행복하게 걸어가는 딸 조서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조강화는 인간의 모습으로 길거리에 서있는 차유리를 보고 깜짝 놀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차유리 역시 자신을 보는 조강화에 깜짝 놀랐다.

자신이 인간의 몸이 된 것을 안 차유리는 다시 미동댁을 만났다. 미동댁은 차유리가 신에게 대들었기 때문에 인간이 될 수 있었던 거라고 말했다. 차유리는 “난 아니야 내가 언제 개겼어”라면서 발뺌했지만 이내 거리에서 울부짖었던 걸 떠올렸다. 미동댁은 “일개 잡귀 주제에 대체 뭘 했길래 이 사단이 나는 거냐”면서 물었고 차유리는 그냥 애로사항을 말한 것 뿐이라고 둘러대면서도 고작 그것 때문에 자신이 사람이 된 것이냐며 황당해했다. 그녀는 “윗분들 취향 되게 독특하다 나한테 개긴 여잔 네가 처음이야 신선해, 상을 줄게 뭐 이런 거냐”고 물었다. 미동댁은 상이 아니라 심판이라고 말했다. 미동댁은 49일 동안 받는 심판을 이승에서 받는 것이라며 “딱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그대로 살 수 있지만 못 찾으면 무엇으로 환생할지는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동댁은 조강화의 아내이자 조서우의 아내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차유리는 “내가 그 자리를 어떻게 찾냐 그 사람 재혼했다”면서 황당해했다. 차유리는 그냥 저승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미동댁은 이미 늦었다면서 어떻게든 49일 동안 원래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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