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로가 유재석 미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진혁이 스페셜MC로 나선 가운데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했다.

김수로는 “뮤지컬 시장은 커져가는 반면 연극 시장은 줄어들고 있다”며 “사비로 연극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차 때 유재석 씨가 ‘형,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 라고 했는데 ‘나도 3년은 해보고 이 일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면 얘기하겠다’고 답했다”며 “그 후 연락을 했더니 매년 천만 원씩 후원해주고 있다. 박건형도 연기 특강을 진행해주고 있다”는 미담을 전했다.

박건형은 “발연기를 한 적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배역을 맡으면 항상 뭔가를 잘하는 사람으로 출연한다”며 “’불의 여신 정이’를 했을 때는 도예 장인이라 도자기를 직접 빚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방에서 연습에 몰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달 동안 배운 후 ‘이 정도면 장인처럼 보이겠지?’ 생각하며 촬영장에 갔는데… 조선시대잖아요? 연습은 전기 물레로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건 장인도 하기 힘들다”며 “발로 물레를 굴리느라 손 연기도 안 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고 김구라는 “여러 가지.. 저기가 많네”라며 “핑계가 참 많다”고 말해 박건형을 분노하게 했다.

안영미는 조재윤에게 “김수로한테 많이 질려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조재윤은 “잘 챙겨줘서 좋아하기는 하는데”라며 “회식할 때 와인파티를 했다. 10시 30분에 시작해서 새벽 3시에 끝났다. 4시간 넘게 와인 강의를 들어야했다. 와인의 영국 역사와 프랑스 역사에서 자기 인맥까지”라며 고개를 저었고 김수로는 머쓱해 했다.

김구라는 “그럴 때 이천희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이천희는 “그냥 앞에 앉아있는다”며 “나는 그냥 들으면서 와인을 혀로 다 돌린다”고 시범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MC들이 “김수로 대처법이 있냐”고 물었고 조재윤은 “오늘 다 수로 형 타깃”이라며 웃었다. 이천희는 “수로 형과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보면 화가 날 때가 있다”며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 저 사람은 초등학생이야’라고 생각한다”고 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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