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임도형, 양지원, 영기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가수 임도형, 양지원, 영기가 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영기는 "가장 예쁘게 잘 떨어졌다. 저한테는 즐거움만 가져가시길 바란다. 개그맨 가수, 개수다"며 유쾌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전에 신곡을 준비했는데 바로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지원은 "24년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트로트계의 어린왕자"라며 "저는 생수 퍼포먼스 김중연님 한테 처절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임도형은 "여기서 가장 먼저 떨어진, 선구 탈락자 임도형이다"며 당당하게 인사했고, 이어 "아주 좋다. 떨리지 않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탈락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영기는 "아쉽긴 했는데 극도의 긴장감에서 계속 하니까 하루 전 리허설에는 정말 잘했다. 다 똑같은 조건이지만 너무 긴장해서 30분 자고 첫 경연을 했다. 긴장도 하고 MR도 안들려서 실수도 했다. 앞으로도 평생 전통 트롯은 안할건데, 그 정도 한것도 열심히 한거다.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개그맨을 9년 했는데 '미스터트롯' 1회 방송하고 저의 9년을 뛰어 넘었다. 인터뷰도 많이 하고, 라디오에서 신곡도 홍보하고 있다. 행사는 취소가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또 영기는 "지금 수입은 0이다. 신곡이 나와서 마케팅비와 곡 비용을 선불로 내고 나중에 없앨 예정이다. 현재는 마이너스 3000이다"고 말하며 신곡 '동네 오빠'를 홍보했다.
반면 양지원은 "'미스터트롯' 프로에 감사하고 있다. 제 몸값도 3배 정도 뛰었고, 신동부 리더로서 4,5월 스케줄이 꽉 찼다. 3월 28일에는 인천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도형은 DJ박명수가 수입이 있냐고 묻자 "적자다 적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양지원은 "변성기를 잘 보내야 한다. 목에 좋은 거 잘 먹고, 변성기에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의 색깔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임도형에게 조언하기도.
임도형은 조영수 작곡가와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도형은 "잠언이와 제 가사가 합쳐져서 신곡이 나온다. 듀엣이고 노래 제목은 '나는 너의 에어백' 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기는 "저는 포지션이 많다. 여러분들이 사회자가 필요하다면 사회자하고, 노래하라면 노래한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노래하고 사회보겠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포지션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지원은 "저는 24년차 트로트 가수지만 절대 초심을 잊지 않겠다. 팬클럽에 감사하고, 박명수 선배님 사랑한다"고 애정 넘치는 멘트를 이어갔다.
임도형은 "애청자 여러분께서 저랑 잠언이가 발표하는 '나는 너의 에어백'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영기 삼촌 '동네 오빠'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야무지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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