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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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아재 래퍼'들이 추억 소환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1회에는 '아재 래퍼'들의 첫 도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래퍼들은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대를 펼쳤다.

첫 번째 래퍼는 '탑골 빈지노' 주석이었다.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는 주석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배수의 진' 등을 열정적으로 공연했다.

두 번째 래퍼는 '남자들의 힙합 아이돌' 배치기였다. "무대를 통해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배치기는 '마이동풍'과 'No. 3'를 불렀다. 이후 배치기는 "이런 환호를 들은 게 오랜만이다"고 기뻐했다.

세 번째 래퍼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원썬이었다.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도 익숙한 원썬은 '원썬의 소리 part.2'와 '꼬마 달건이'로 무대를 장악했다.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네 번째 래퍼는 얀키였다. '방탄소년단 랩 선생님'으로도 알려진 그는 현재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배우 박정민과 영화를 통해 쌓은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얀키는 '똑바로 써 내 이름'을 공연했다.

다섯 번째 래퍼는 '1세대 한국 힙합의 선구자' 허니패밀리 디기리와 영풍이었다. 디기리와 영풍은 히트곡 '랩교'와 '남자 이야기', '우리 같이 해요'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섯 번째 래퍼는 인피닛 플로우 넋업샨과 비즈니즈였다. 14년 만에 무대를 함께한 이들은 해체와 디스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고백했고,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일곱 번째 래퍼는 45RPM의 박재진과 이현배였다. 깊은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회복한 45RPM은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마지막 여덟 번째 래퍼로는 더블케이가 합류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며 프로듀서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감상한 10대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래퍼들은 곧 신세대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예고했다. 넋업샨과 더블케이는 (여자)아이들의 소연과 'LION'으로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위한 아재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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