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임주환이 이연희의 죽음을 바꾸기 위해 자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21회에는 구도경(임주환 분)이 자수한 후 김태평(옥택연 분)과 독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도경은 김태평과만 이야기를 하겠다고 주장했고, 김태평은 녹음을 한 채 그와 대화를 나누러 들어갔다.
구도경은 김태평을 보고 "아직도 내가 경찰들 앞에서 자살하는지 궁금하네요"라고 말했다. 김태평은 "지금까지 저지른 범행 모두 인정하고 죗값 치르면 죽음도 바뀔 거다"고 말했고, 구도경은 코웃음을 쳤다.
김태평은 심문을 시작했다. 김태평이 "본인 이름 구도경 맞나요"라고 묻자 구도경은 "아니요. 다들 알고 있는 것 같던데. 내가 조현우인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평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구도경을 죽였나요. 미진이는요"라며 질문했고, 구도경은 "네. 내가 죽였어요"라며 범행을 인정했다.
"백성운 선생님을 살해했나요"라는 질문에 구도경은 "네. 그 증거도 가져왔어요"라며 usb를 꺼냈다. 그는 usb를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어렵게 찾은 증거를 버린 것이 김태평이라고 말했다.
구도경은 김태평에게 "이제 김태평 씨가 얘기해봐요. 당신이 원한 대로 자수도 하고 죗값도 치를 거예요"라며 이제 죽음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그는 "내가 서준영 안 죽이는 거 맞냐고"라고 소리를 질렀고, 김태평은 녹음 버튼을 껐다. 그러나 서준영을 포함한 형사들은 구도경이 서준영을 죽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태평은 죽음이 안 바뀌었냐는 구도경에게 "아니. 바뀌었어"라며 "넌 감옥에서 죽을 거야. 그러니까 거기서 네가 죽인 사람들한테 평생 사죄하며 살아"라고 예언했다.
형사들은 usb 영상 속 김태평이 핏물에 든 파이프를 버리는 것을 보았다. 서준영은 구도경을 체포하러 들어왔고, 구도경은 "정말 죽음이 바뀌었냐. 내가 이 여자 안 죽이는 거 맞냐고"라고 다시 물었다. 김태평은 "맞아. 죽음이 바뀌어서 네가 안 죽이는 거 맞아"라고 반복했다.
그러나 죽음은 바뀌지 않았다. 김태평은 자수 후에도 어째서 죽음이 바뀌지 않는지 의아해했고, 형사들은 서준영의 죽음에 의문을 품던 중 자기들 죽음의 비밀까지 알게 되었다.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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