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박해진이 조보아에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연출 오종록, 극본 이선영)’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조보아 분)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강산혁이 학회에 참석한 정영재가 학회를 빌미로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난 것을 알고 질투하며 정영재를 학회에서 몰래 불러냈다. 팔이 아프다는 거짓말로 정영재를 불러온 강산혁은 정영재와 함께 미령숲 사업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강산혁은 조광필(김영필 분)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표의 위임장을 건넸으나 조광필은 주주들 전원의 위임장이 없으면 투자를 진행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다시 설득에 나서려던 강산혁은 지병으로 쓰러진 조광필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에 나섰고 무사히 그를 살릴 수 있었다.
이후 강산혁과 정영재는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유난히 맛있게 먹는 강산혁에게 정영재는 “오늘 유난히 맛있게 먹는 것 같다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걸 본적이 없다”고 묻자 강산혁은 “사람을 살렸잖아”라면서 보람찬 일을 했으니 맛있게 먹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강산혁이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정영재는 “어쩧게 그렇게 살 수 있냐 한 순간도 풀어져 본 적이 없다는 거 아니냐”며 강산혁의 말에 안타까워했다. 정영재는 이후 강산혁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먼저 자서며 하루동안 강산혁의 놀이 상대를 자처했다. 이날 저녁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팔은 괜찮냐, 통증 안 올 것 같냐”고 물었고 강산혁은 “올 수가 없다 지금 여기에 오면 안 된다”라며 마지막까지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정영재는 거리에 걸린 위시트리를 보고 아름답다면서 자신의 어린날을 추억했다. 정영재는 “우리집은 절에는 안 다녔는데 부처님 오신 날만 되면 엄마가 내 이름으로 연등을 달아줬다”면서 엄마 돌아가신 이후에 연등만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정영재를 안타깝게 생각한 강산혁은 정영재의 이름으로 위시리스트를 걸었다.
한편, 강산혁과 정영재는 피곤할 정도로 데이트를 즐기고 깊은 잠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강산혁을 지켜보던 정영재는 비서인 박형수(이시훈 분)가 강산혁에게 건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듣게 됐다. 박형수는 “조 회상님이 호흡기 안 좋은 거 어떻게 아시고 정영재 선생님을 약혼녀로 데려왔냐 정영재를 이용한 건 신의 한 수였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정영재는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오해했다.
이날 방송 말미, 강산혁은 자신의 진심을 오해한 채 서울로 떠난 정영재를 만나기 위해 찾은 버스터미널에서 아이를 버리고 가는 엄마를 목격했다. 강산혁은 아이를 엄마에게 데려다주며 “아이한테 말해라,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죽어서도 만날 수 없다고 확실하게 말해줘야 하는 거다”라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화를 냈고 정영재가 이 상황을 목격하며 강산혁을 진정시켰다.
강산혁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자신을 받아달라 말했고 정영재는 “우리 둘은 여기서 더 나가지 않는 게 좋다 둘 다 안 될 거다”라며 마음을 거절했지만 강산혁은 “날 사랑할 수 없다면 동정이라도 해라 날 떠나지 마라”라면서 정영재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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