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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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홍진경이 양희은-양희경 자매에게 요리를 배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일금요일밤에' 홍진경의 '내 친구네 레시피'에는 가수 양희은과 동생 배우 양희은이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자매인 이들은 홍진경이 오랫동안 따르고 존경해온 선배라고. 이어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다는 양희은은 "세월이 휙 지나갔다"라고 아쉬워하는 한편 50주년 콘서트를 홍보했다.

홍진경은 양희경에게 "연기만 잘하시는 줄 알았는데 요리도 예술이시더라. 원래 그렇게 요리에 관심이 많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희경은 "먼저 데뷔한 언니가 가장으로 돈을 벌어올 때 나는 살림을 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언니가 3학년일 때였다"고 요리 달인이 된 사연을 밝혔다. 양희경은 언니 양희은이 직설적인 말투와 달리 재밌고 장난기가 심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오늘의 요리는 '두부 계란찜'이었다. 양희경은 "엄마가 입원하셨을 때 건강식으로 만든 요리다. 염기, 유분, 당분을 빼고 드셔야 했을 때 칼로리 높은 달걀과 심심한 두부를 섞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건강한 데다 팬에다가 볶아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였다. 양희은은 불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반찬도 간단히 소개했다.

양희은은 두부 계란찜을 보고 프랑스 요리 '키슈'와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홍진경은 "여러 식감이 들어있고 맛도 훌륭하다. 버섯과 멸치가 들어가서 간이 심심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조갯살을 넣어 먹어도 맛있겠다"며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고, 양희경은 뭘 넣어도 맛있는 요리라고 했다.

홍진경은 이어 양희경에게 레시피를 배웠다. 재료는 두부, 계란, 양파, 팽이버섯, 당근, 멸치였다. 재료 준비로 당근과 양파는 채를 썰고, 멸치는 물에 불렸다. 두부는 손으로 으깨고 계란은 미리 풀어둔 후, 심심하게 간을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계란과 계란을 맞부딪혀 깨는 팁도 전수해주었다.

이후 올리브유를 넉넉히 붓고 들기름으로 향을 낸 후, 오래 걸리는 재료부터 볶아야 했다. 양희경은 "깊은 맛을 내는 팁은 국간장이다"라고 비법을 알려주었다.

두부와 계란을 넣고 잘 섞은 다음, 형태가 잡혔을 때 뚜껑을 덮고 약불로 익히면 완성이었다. 양희경은 "샌드위치에 넣어 잼과 치즈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귀한 요리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들 자매에게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했다. 홍진경이 "이 요리에 이름이 있냐"고 질문하자 양희경은 "네 멋대로 계란찜"이라고 즉석에서 이름을 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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