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 ‘하이바이 마마’
tvN : ‘하이바이 마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태희가 딸의 어린이집에 취직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돌아온 차유리(김태희 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조강화(이규형 분)과 오민정(고보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간으로 환생한 차유리가 딸이 다니는 어린이 집의 주방보조로 취직했다. 아이를 해칠지도 모르는 귀신을 쫓기 위해서 어린이집에 이력서를 낸 차유리는 무사히 합격해 어린이집에 출근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면접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온 차유리는 조강화와 마주쳤다. 어린이집에서 딸 조서우(서우진 분)을 하원 시키기 위해 왔던 조강화와 그의 현재 아내 오민정은 차유리와 마주쳤고 뜻밖의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이에 조강화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호텔에서 차유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강화는 어떻게 재혼한 것을 알게 되었느냐고 물었고 차유리는 “그냥 어쩌다보니까 알게 됐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조강화는 “그래서 어떻게 살았는지 안 물어봤구나 왜 그랬는지는 안 물어봐?”라고 다시 물었다. 그 질문에 차유리가 왜 그랬냐고 묻자 오히려 조강화가 당황하면서 “어쩌다보니까”라고 답했다. 차유리는 답답해하며 “넌 이미 죽었고 난 남은 인생을 살아야했어, 어쩌다 보니가 뭐냐”면서 조강화의 처지를 이해했다. 조강화는 “미안하다 그냥 다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차유리는 “난 널 망치러 온 게 아냐”라면서 위로했다. 그러자 조강화는 뭔가 기억이 났냐면서 어떻게 살아났는지 기억이 났냐고 물었다. 차유리는 그건 아니라고 얼버무리면서 “할 일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차유리는 아이에게서 귀신을 떼내기 위해 미동댁(윤사봉 분)을 찾아가 부적을 썼다. 미동댁은 어린 령한테도 이 부적이 먹힐지 모르겠다면서 부적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애한테는 어린이집에서 서서히 다가가면 된다지만 넌 어떡할 거냐 차라리 이혼을 시켜버려라”라면서 차유리를 부추겼지만 차유리는 “우리 서우 보다가 그냥 올라갈 거다 내 맘이다”라며 조강화와 오민정 사이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딸을 만나기 위해 어린이집 주방보조로 취직한 차유리는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재료를 손질하기에 바빠 딸을 만나지 못했다. 사수에게 “애는 언제 봐요?”라고 묻자 주방 아주머니는 “애 볼 시간이 어딨냐 저 많은 애들 해먹이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냐”는 대답을 내놓았다. 쉴 새 없이 일을 하던 차유리는 잠시 짬이 나 어린이집을 둘러봤다. 숨어있는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어린이집을 돌아다니던 차유리는 드디어 아기 귀신을 만났다. 미동댁에게서 받아온 부적을 들고 아기가 있는 냉동고를 연 차유리는 아이에게 부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기 귀신은 놀라기는커녕 부적을 향해 장난을 쳤다. 부적이 들지 않자 차유리는 “미동댁 돌팔이”라며 당황했다. 하는 수 없이 식재료였던 팥을 아이에게 뿌렸지만 이번에도 아이는 괴로워하지 않았다. 차유리는 “이거 안 아파? 이거 엄청 아픈 건데”라며 당황했고 “이걸 어떻게 쫓아내야 하는 거냐”며 실의에 빠졌다.

그러나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모두가 하원할 때가 되자 아기 귀신은 구석에 홀로 앉아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차유리는 아이에게 다가가 “너 엄마 기다리는 거였구나”라며 아이의 볼을 쓰다듬었다. 차유리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이의 엄마를 찾아 나섰고, 아이는 마침내 엄마를 만나 어린이집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차유리는 조강화로부터 핸드폰을 선물 받은 후 고현정의 SNS를 둘러보면서 아직도 자신을 잊지 않고 자신을 위해 기록을 남기고 있는 고현정에 감동했고,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다. 차유리는 이내 좋아요를 취소했지만 SNS에 게시물을 올리다가 차유리의 알람을 받은 고현정은 깜짝 놀라면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당황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