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장윤정과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남다른 트로트 DNA를 뽐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연우, 하영을 데리고 아내 장윤정 응원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장윤정이 있는 KBS '가요무대' 대기실을 깜짝 방문했다. 특히 연우는 엄마에게 필요한 무릎담요, 음료용 빨대, 꼬리 빗, 손거울 등을 만능가방에서 꺼내놓는가 하면, 옷을 골라주고 음료수를 따주는 등 일일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 뒤로 자리를 옮긴 연우는 "엄마가 노래 부르는 거 처음이어서 떨린다"며 처음 방문한 녹화 현장에 설렘을 드러냈다. 흥을 폭발시키던 연우는 장윤정의 무대 순서가 다가오자 엄마를 가까이 보기 위해 무대 가까이 다가가는 등 진지하게 무대 모니터링에 임했다.

녹화를 무사히 마친 이후에는 '가요무대'의 대부 김동건 아나운서가 대기실을 찾았다. 김동건이 연우에게 "이 다음에 커서 뭐할 거냐"고 묻자 연우는 "가수. 전 가수가 좋아요"라고 답했다. 김동건은 "무슨 노래 하냐"고 물었고 연우는 망설임 없이 박상철의 '무조건'을 골랐다.

김동건은 "지금 졸지에 스타될 수 있는기회를 만난 것"이라며 노래를 요청했다. 연우는 "춤도 추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노래를 시작하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순식간에 몰입했다. 웨이브 섞인 몸짓으로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트로트 DNA를 실감하게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연우는 앞서 '전국노래자랑'의 대부인 송해 선생님을 만났을 때도 "물건이다"라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연우의 노래를 들은 김동건 또한 "다음주에 '가요무대' 나와서 한번 해라. 지금까지가 할아버지가 35년 동안 9만 곡의 노래를 들었다. 가수는 수천 명이 나왔다. 그런데 네가 최고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아나운서 후배인 도경완을 향해 "(연우를) 내가 책임지겠다. 가수 시키라. 다음 주부터 당장 출연하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윤정을 향한 특급 외조로 달달하고 화목한 가족의 하루를 공개한 도경완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들과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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