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에 배우 이동준과 이일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배우 이동준보다는 이일민의 아빠라고 소개해주면 좋겠다"고 아들 사랑을 뽐냈다.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 이동준의 아들은 18세에 드라마 '보석비빔밥'에 출연했던 배우. 최근에는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 나와서 화제된 바 있다.
이일민은 "아버지가 반대를 엄청 하셨었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제가 두고 본다고 했더니 '미스터트롯'에 도전하더라. 잘하는 애들 많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탈락했다. 많은 이들이 큰 무대에서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빠 힘 빌리지 말고 본인 힘으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동준은 "'미스터트롯'에 입고 나왔던 하얀 코트도 내 것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일민은 트로트 회사에서 아이돌 제안을 받기도 했었다고.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트로트로 유명한 회사에서 아이돌을 제안했는데 지금이라면 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미스터트롯'에서 불렀던 노래를 라이브로 뽐냈다.
어린 시절 자동자 그리기를 좋아했던 이일민은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가 아버지가 52억을 투자했다가 망한 영화 '클레멘타인'때문에 귀국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귀국하고 신사동에 작은 극단에 다니면서 운좋게 기획사 오디션도 보고, '보석비빔밥'에 출연하기 위해 8번의 오디션을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일민은 엑소 카이와의 인연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액소의 카이와 동문이라고. 이일민은 "그때 카이씨는 SM연습생이었고, 저는 이미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좋았는데 카이씨가 전학오고서 얼굴도 작고 잘생겼는데 키까지 커서 인기 1위의 자리를 빼앗겼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일민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너무 팬이었다. 행복했다"면서 갈갈이 성대모사에 나섰다. 이어 이동준은 "코로나19 때문에 태권도 도장이 문을 닫고 있다. 너무 걱정이다. 빨리 잠잠해져서 원상복귀되길 바란다. 관장님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MBC표준FM '정경미, 박준형의 2시만세'는 평일 오후 2시 15분, 주말 오후 2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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