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 국립발레단
이재우 / 국립발레단

[헤럴드POP=이지선 기자]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재우가 자가격리 중 특강을 강행해 논란이다.

5일 이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중 사설 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거듭 고개 숙여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달 29일, 이재우는 한 학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앞서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한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어 예정되었던 정기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강수진 예술감독은 같은 달 24일부터 2주간 전 직원과 단원들을 자가격리 지시한 바 있다.

발레학원 포스터 캡처
발레학원 포스터 캡처

그러나 이재우는 이를 어긴 채, 한 사설학원에서 미리 공지했던 22일 강의만 취소하고 29일 특강을 진행한 것. 한 무용 칼럼니스트에 의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우가 자가 격리 기간을 인접해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잠복기를 고려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국립발레단이 단원들의 일탈로 연이은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발레리노 나대한 역시 자가격리 중이었던 지난달 27일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에 나선바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이에 강수진 예술감독은 공식 사과에 나섰고, 국립발레단 측은 오는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한 징계 수위와 소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혀 그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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