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정연주가 조보아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연출 오종록) 25회에는 흑역사 배틀을 벌이는 정영재(조보아 분)과 오보미(정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산혁(박해진 분)과 정영재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집을 나온 최창(노광식 분)의 방문에 놀랐다. 최창은 강산혁에게 "두 사람의 집 구조를 그려서 단톡방에 뿌리겠다"고 협박하며 눌러앉았다.

최창은 강산혁과 정영재의 집에 오보미를 불렀다. 오보미를 본 정영재는 "어떻게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냐"고 했고, 보미 역시 "창이 씨가 앙큼한 러브하우스에 초대한다고 하더니 너였냐"고 대꾸했다. "두 사람이 또 절친이냐"는 최창의 말에 둘은 아니라고 반발했다.

이어 이들은 다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최창은 "우리 보미 씨는 술을 안 마시니까 사이다로"라며 보미를 챙겨준 후 건배했다. 정영재는 "근데 너 술 끊었냐. 너 수업시간에 빨대로 맥주 마시다가 꺼억 하고 트림했다가 냄새 때문에 들켰잖아"라고 보미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최창은 오보미를 귀여워했고, 오보미는 "그거 보리음료였다. 그리고 서로 옛날 일은 안 꺼내는 게 좋을 텐데"라며 운을 띄웠고, "얘 별명이 오다리였던 건 아냐. 남자 다섯을 한번에 만나는 게 기본이었다"고 말했다. 정영재는 "동시가 아니라 차례차례 한 명씩이었다고 몇 번을 말해. 그리고 유치원 때부터?"라고 했다.

강산혁은 "영재가 그래서 남자 보는 눈이 높구나"라며 영재를 감쌌다. 이어 오보미와 정영재는 "바바리맨 떡실신 사건부터 네 흑역사는 밤을 새도 모자란다" 등 서로를 협박했다. 그러나 이들은 곧 TV에 나오는 고양이 동영상을 보고 호들갑을 떨었고, 강산혁과 최창은 이해하지 못했다.

정영재는 최창의 아버지 최정목(이도경 분)이 오보미를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보미 쟤가 진짜 요상한 '똘'이긴 한데, 결혼도 아니고 사귀기 시작하는 단계에 반대당할 사람은 아니다"고 감쌌다. 이어 최창은 "안다. 그래서 내가 보미 씨한테 목숨 걸었다"고 하는 한편 "강산혁도 목숨 건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산혁이 '도깨비 새'의 이름을 안다는 점에서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품었다.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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