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미국 공연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월드투어 공연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연방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SAP 퍼포먼스 센터와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13일부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에도 확산되며 샌타클라라 보건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실내나 제한된 야외 공간에서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역시 같은 조치로 인해 폐쇄, 공연이 불가능해지게 된 것.

문제는 해당 스타디움은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의 시작점으로 잡았던 미국 첫 공연장이라는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5일과 26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0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투어(2020 BTS MAP OF THE SOUL TOUR)'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공연장이 폐쇄되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생기게 됐다. 물론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으며 해당 스타디움이 4월 25일 이전에 다시 재개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변동사항이 있으면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까지는 어떠한 변동도 확정짓지 않았다는 것.

방탄소년단은 이미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4월 11일~12일, 그리고 18일~19일에 예정됐던 '2020 맵 오브 더 솔 투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결정. 서울 공연 취소만 해도 충분히 아쉬운 상황에서 월드투어까지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확산을 멈추고 하루빨리 가라앉는 게 최선의 방안.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예정대로 무사히 치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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