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
지숙, 이두희 커플이 꿀 떨어지는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과 프로그래머 겸 기업가 이두희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핑크 컬러의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다. 이두희는 "여자친구가 사줬다. 어제 다려서 주더라. 저는 이런 옷이 없다"라며 "원래는 편한 트레이닝복 입는다. 이런 옷을 잘 안 입어서 좀 불편하다"고 말했다. 지숙은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애정어린 눈빛으로 이두희를 바라봤다.
장성규는 두 사람에게 현재 고민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고 지숙은 "오빠가 10분씩 잘 늦는다. 시간을 뒤로 맞춰 놓은 줄 알았다"라며 "최대로 늦은 건 뮤지컬을 보러 갔을 때. 1시간 정도 늦었다. 그 때 장문의 편지를 써서 주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두희는 "미안해서 중간에 꽃도 사갔다"라고 하자, 지숙은 "들꽃 같은 거였는데 예뻤다. 확실히 마음은 녹았다"며 미소지었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공개 연애커플의 일상을 보여줬다.
지숙과 이두희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면서 톡을 주고받았다고. 지숙은 "3자 입장으로 보니 흐뭇했다. 제가 오빠와 같이 있을 때 못 보던 시선들을 보니 재밌었고 좋았다. 그리고 오빠가 되게 귀엽게 나왔더라. 그런 모습들은 나만 아는 것들이었는데 조금 속상하다"라고 달달함을 내비쳤다.
이두희 또한 "운전할 때 나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더라. 시선은 느끼고 있었지만 그렇게 보고 있는 줄은 몰랐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예고편에 지숙, 이두희 커플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장성규는 "센세이션하다고 느꼈다. 두 분의 데이트가 유행이 될 것 같다. 새로운 데이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이두희는 최근에는 전구를 만들어주는 데이트도 했다고 고백했다. 지숙은 "평소 치마를 잘 못입고 바지를 입는다. 만날 때 공구박스 들고 간다. 오늘 오랜만에 치마 입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이두희는 '마스크 알리미 앱'을 개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 아이디어로 시작한 게 아니라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시작했다. 학생들이 고민을 하고 있길래 제가 싹 풀어줬다"라고 미소지었고 "만든 걸 써주시고 좋다고 해주시니까 좋다"라며 "수익은 없고 서버비가 드니까 오히려 제 돈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내일 화이트데이인데 데이트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보냈다. 이두희는 헤드폰을 벗은 지숙의 귀를 두 손으로 막고 "초콜릿을 준비했다. 한정판 초콜릿이다. 광클릭 해야 살 수 있는데 2분컷으로 샀다"라며 "다른 선물도 있다"고 밝혀 지숙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하루에 뽀뽀는 몇 번 하냐'고 했다. 지숙은 "예고편에 저희 뽀뽀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고편을 보신 아빠께서 뒷목을 잡으시더라. 다른 커플들이랑 같이 나오는데 제가 계속 뽀뽀하는 줄 아시더라. 방송보고 가슴을 쓸어 내리셨다고 하더라"라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두희는 "3-4번 정도 뽀뽀하는 것 같다"고 하자 지숙은 "그보다는 더 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장성규의 요청에 따라 지숙은 이두희에게 볼뽀뽀를 했고 이두희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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