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선호가 무인도에 낙오됐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멤버들의 사투가 그려졌다.
이날 별다른 조건 없이 아침 식사를 대접하려는 제작진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멤버들이 "이런 건 어떤 경우냐"고 김종민에게 묻자 김종민은 "먹은 걸 나중에 잡으러 가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해 멤버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라비는 "여기 인천 아니냐. 저랑 정훈이 형 지난주에 배를 신나게 탔기 때문에 배는 그만 타고 싶다"고 토로했다.
푸짐한 한 상을 즐긴 후 제작진은 "오늘은 계속 이렇게 즐겁게 즐기시라고, 점심과 저녁 식사 복불복이 없다. 잠자리 복불복도 없다"고 다시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연정훈은 "잠자리가 없는 건 아니냐"고 불안해했고, 제작진은 가장 자연 친화적인 캠페인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즐기는 레저 스포츠 '부시 크래프트'를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현대화된 생활로 잃어버렸던 즐거움을 자연 속에서 다시 찾게 되기 위해 현대의 소지품을 모두 반납하고 무인도로 떠나게 됐다. 매니저와 코디도 모두 퇴근했고, 휴대폰과 양치 세트까지 모두 반납했다.
다만 멤버들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세 가지에 대한 답변을 받은 뒤 이렇게 모인 18개의 물건 중 게임을 거쳐 일부 물건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퀴즈에서 김치, 음악, 프라이팬, 삼겹살, 화장실 등을 획득했고, 문세윤은 열악한 상황에 "먹고 싸고 음악듣다가 또 싸면 된다"고 셀프 디스했다.
멤버들은 무사 귀환을 빌며 무인도에 상륙했다.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당황하기도 잠시 멤버들은 섬 탐색에 나서 필요한 물건을 모았다. 제작진이 제안한 공룡과의 술래잡기 미션을 통해 육포, 물, 초코바 등 추가 물품도 획득했다.
시련은 또 남아 있었다. 멤버들 중 한 명은 다른 무인도로 홀로 낙오돼야 한다는 것.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한 명을 뽑아야 했고 치열한 심리전과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김종민, 딘딘, 김선호의 동률로 2차 투표가 이어졌고 그 결과 낙오자는 김종민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제작진이 김종민에게 한 명을 더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줘 김종민은 김선호를 뽑았다. 반전도 이어졌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현대 문명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얻는 반면 한 명은 무인도로 낙오될 위기에 처해야 했기 때문. 두 개의 배를 두고 복불복으로 선택한 결과 김선호가 무인도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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