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 사진=인디고뮤직 제공
노엘 / 사진=인디고뮤직 제공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의 첫 공판이 4월 9일 열린다.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Mnet '고등래퍼' 출신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의 첫 재판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이후 오는 4월 9일로 첫 공판 일정을 확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 관련 혐의 첫 공판을 오는 4월 9일 열 예정이다. 앞서 이번 재판은 지난 2월 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일시휴정 권고를 받아들여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노엘을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해 9월 7일 오전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당시 노엘은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의 만취상태였다고.

한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고 언급하며 금품을 제안했다는 의혹과 사고 당시 제 3자를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여 논란된 바 있다.

이후 노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본인의 소속사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고 덧붙이며 자숙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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