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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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민영이 김영대에게 고마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6회에는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 오영우(김영대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천고등학교 출신들은 이장우(이재욱 분)의 주최로 총동창회를 열게 됐다. 모두가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목해원(박민영 분)도 마찬가지였다.

해원은 준비를 마치고 심명여에게 "동창회 안 가냐"고 물으며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은섭이도 보고"라고 했다. 해원은 같이 가려고 기다렸다는 오영우를 보고 당황했다.

목해원은 오영우와 함께 총동창회에 도착했다. 이장우는 "밤 12시 정각에는 여러분을 반기는 마음을 담아 소등을 준비했다. 소원은 어둠 속 촛불을 불면서 이루어진다던데 소원을 빌어보라"고 진행했다.

그는 이어 임은섭에게 "목해원이 이장우와 함께 왔다"고 이야기하며 경고했다. 해원의 친구들 역시 오영우를 언급하며 "걔는 참 지속적이다"고 말했다. 해원과 친구들은 과거 해원을 괴롭혔던 이들을 보며 "근데 보영이는 왜 이제 와서 너한테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하냐"고 물었다.

학교 안으로 이동한 해원은 졸업사진을 보던 중 "은섭이가 몇 반이었냐"고 물었고, 친구들은 "임은섭도 우리 반이었다. 걔가 3학년 때 학교를 잘 안 나왔다. 졸업사진도 안 찍었지 않냐"고 말했다. 해원은 곧 은섭을 찾아 학교를 돌아다니던 중 음악실로 향했고, 피아노를 발견하고 연주를 시작했다.

오영우 역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는 음악실에서 해원이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봤다. 영우는 해원에게 "사실 난 이 동네가 싫다. 이상한 게 자꾸 떠올라서. 무서운 아버지"라며 "너 때문에 여기 왔다. 단지 너 보려고"라고 털어놨다.

목해원은 "나도 사실 이 동네가 싫었다. 나 왕따였잖아. 나한테 이 동네는 항상 겨울이었거든"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해원은 "너는 나랑 다른 사람 같았다. 어쨌든 그때 네가 나를 구했다"고 대답했다. 영우와 해원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진 후 아이들이 다가오기 시작했고, 해원은 따돌림을 극복한 것이다.

해원은 영우에게 "사막 같던 그 시절에 네가 나타나면서 나는 정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우는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하지?"라고 물었고, 해원은 "우리 겨우 열여덟이었다. 그러니 가능하지"라고 말했다.

목해원은 이어 "네가 나에 대해서 지금 어떤 감정이든 궁금하지 않다. 상관없다"고 말했고, 오영우는 "왜 상관이 없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냐. 있는 얼굴이다"고 했다. 이에 해원은 "따뜻한 사람은 있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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