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18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형준이 멤버들에게 택배 일을 하다가 연예계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형준은 "제가 90kg까지 나갔다. 다른 멤버들도 80kg, 83kg 이랬다. 나와봤자 답도 없었다. 저는 이왕 나올거면 멋있게 해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계속 방송을 사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1년 뒤에 살이 조금씩 빠지더라. 나머지 멤버들은 방송을 하고 싶어했고, 제가 동의하면 다들 바로 할 생각이 있었다. 18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JTBC '슈가맨3'에 나가길 잘했다고 말하며 "불과 1년 전만 해도 90kg 나갔다. 그런데 택배 일을 하니까 빠질 수 밖에 없더라. 요즘은 바빠져서 일주일에 한 번 밖에 택배 일을 못한다. 코로나 때문에 주문량은 많아졌지만, 이제 제가 시간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형준은 "정말 신기한 게, 방송에 나가고 3일 뒤에 택배 일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이런 연예계 생활을 하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다. 제가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복잡한 상태에서 나가니까 그 순간만큼은 스트레스가 없는 거다. 나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시간되면 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나온 것을 떠올리며 "나쁘게 말하면 철이 없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너무 해맑아보이더라"라고 김형준을 칭찬했다. 신효범 역시 "나는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라고 치켜세웠다.

팬들에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복귀를 미뤘던 김형준. 택배 일로 다시 활력을 되찾고 멋진 모습으로 나타난 김형준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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