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라디오스타'가 다재다능한 스타들을 초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661회에는 임하룡, 양동근, 김민아, 옹성우와 함께 '잡다한 녀석들' 특집이 방송됐다.
배우부터 화가까지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있는 임하룡은 "방송 쉴 때 여가활동으로 그린 거다. 어릴 때 제일 잘했던 게 미술이었고, 제일 못하는 게 음악이었다. 그래서 둘 다 해보기로 했는데, 음악은 해봤으니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그는 눈과 시선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 들고 나왔고, mc들은 "실력이 대단하시다"고 감탄했다.
그는 최근 개인전도 개최했다. 그림을 구매한 사람으로는 김정난, 소유진 등이 있었다. 이에 mc들은 그림 실구매자인 윤택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후 임하룡은 노래 '나는야 젊은 오빠'로 흥을 돋웠다.
양동근은 연기부터 음악까지 뭐든 뛰어난 '종합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료 배우들의 칭찬에 "20대 때 들은 이야기고 30대 이후엔 들은 적이 없다. 초년출세 때문에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화 관계자로부터 "사람들은 너를 배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초심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있었냐"는 물음에 "매너리즘과 슬럼프 때문에 결과적으로 안 좋은 생각도 들더라. 그리고 제 삶을 사는 시간이 없어서 영감을 못 받았다. 그래서 성장이 없었던 거다"라며 현재는 삶의 가치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가 쓴 시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자 장성규' '선 없는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민아는 유튜브 인기에 관해 "조회수는 930만 정도다.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이 정제돼있고 조용할 것 같은데 정신나갈 것 같이 까부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가족들은 '잘 숨기고 사는 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그러고 있냐'고 하더라. 시집 못 갈까 봐 걱정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아는 "아나운서 시험에서 한 30번은 떨어졌다. 사람들은 떨어진 이유가 무조건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냥 회사와 맞는 사람이 붙을 뿐 '틀리지 않았다, 나를 찾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옹성우는 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느낀 혼란스러움과 공허함, 깨달음을 담았다. 모든 노래에 제 이야기가 안 들어가면 안 됐다"고 말했다. 신곡 '그래비티'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촬영에 멘탈이 무너진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를 연기과로 나왔다. 지금 배우고 있는 연기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연기하려는 순간 몸이 얼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제일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를 격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