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이 박민영에게 키스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8회에는 임은섭(서강준 분)의 거절에도 마음을 접지 못하는 목해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섭은 감기에 걸렸음에도 환영에 사로잡혀 방을 나섰다가 산에서 조난당했다. 목해원은 임은섭을 찾아나섰고, 정신을 잃었던 은섭은 해원의 목소리에 깨어났다. 두 사람은 오두막에서 마주쳤다.
해원은 은섭에게 "어디 갔었냐. 감기는. 옷이 그게 뭐냐"며 옷을 벗어주려 했다. 하지만 은섭은 자신을 걱정하는 해원을 밀어냈다. 그는 해원에게 "설령 내가 아프더라도. 혹은 내가 영영 내려가지 않더라도 절대 올라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해원은 차가워진 은섭의 태도에 상처받았다. 윤여정(남기애 분)은 은섭에게 "네가 아팠지 않냐. 그 산에 뭐가 있다고 자꾸 가냐"고 화냈다. 은섭은 "그 여자를 봤다. 그 여자를 따라갔더니 산이었다"고 말했고, 윤여정은 눈물을 흘렸다. 은섭은 "어머니 허락 없이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심명여(문정희 분)은 감기에 걸린 해원을 내버려두고 신작을 위해 서울로 향했다. 이장우(이재욱 분)은 해원에게 오영우(김영대 분)의 편지를 전했다. 은섭은 해원을 주려 휘(김환희 분)에게 감기약 심부름을 시켰고, 마을 사람들은 독서회를 열었다.
심명여는 과거의 남자인 차윤택(황건 분)이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봤다. 목해원은 약을 먹이려 하는 은섭에게 "내가 이 약 먹으면 뭐 해줄 거냐. 이를테면 내 고백에 대한 대답 같은 것"이라며 "듣고 싶어서.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은섭은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며 고백을 거절했고, 해원은 눈물을 보였다. 여정과 은섭은 휘의 책을 가지러 오두막에 가는 일을 놓고 다퉜다. 여정은 해원에게 은섭과 같이 산에 가달라고 했다.
은섭은 "나 혼자 가도 된다. 어머니껜 내가 같이 갔다고 말씀드리겠다"고 했지만, 해원은 따라나섰다. 해원은 나무묘비를 보고 뭐냐고 물었고, 은섭은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나쁜 일도 이루어지지만 가끔 좋은 일도 이루어진다"며 학창시절 해원과의 기억을 회상했다.
은섭은 혼자 정상까지 가겠다는 해원을 따라나섰다. 해원은 "나 사실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그거 하나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거 하나가 잘 안 된다. 미안하다"며 "네가 너무 따뜻해서. 나한테 너무 따뜻해서 그래서 자꾸 의심했었나 봐"고 고백했다.
이어 해원은 "근데 이제 안 할 거다. 네가 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이제 안 해. 안 해야지"라고 말했고, 은섭은 해원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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