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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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백퍼센트의 리더 故민우(서민우)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민우는 지난 2018년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향년 33세.

고인은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 SBS 드라마 '왕과 나',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로 합류하면서 가수 활동도 병행하게 된 그는 2017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는 동료들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백퍼센트 멤버들은 민우의 장례를 마친 뒤 손편지를 통해 "오늘 민우형을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고 왔다. 백퍼센트로 함께한 시간 7년, 그외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너무나도 짧게 느껴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아무일도 없던 듯 다시 나타나 불러줄 것만 같아서 너무 슬프고 보고싶고 아프다. 모든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민우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된 오늘(24일)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SNS를 통해 "Remember Minwoo 당신의 미소를 영원히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추모했다.

멤버 록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25일 생각이 많아지는 날. 오늘은 나에게 있어 너무 힘든 날이기도, 인생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나의 가장 오랜 친구를 떠나보낸 날이기 때문"이라며 "얼마 전 그가 살아 돌아오는 꿈을 꿨다. 왜 이런 꿈을 꿨는지는 모르겠지만 꿈에서 하는 말이, 서프라이즈라며 놀래주고 싶어서 그랬다며 활짝 웃었다"고 민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꿈에서 놀라 깨고나서 한참을 생각했다. 지금 꿈에 찾아온 게 걱정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찾아온건지, 아님 본인을 잊지말라고 찾아온건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많은 날을 함께 해 왔다. 너무나 힘든 연습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고 한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노력하던 모습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는 나에게..어떨 땐 친구 같기도 어떨 땐 어린 아이 같기도 어떨 땐 내 마음을 다 아는 듯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나의 친구. 우리 형"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는 전날까지도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참..많이 해줬었다. 그 말이 뭐라고.. 나도 많이 해줄걸. 이 기억들을 남겨줘서 너무 고맙고 또. 마냥 슬픈 기억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조금은 괜찮다. 나에게 오늘은 그냥.. 형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 날이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에 민우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애틋한 추모의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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