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사진=헤럴드POP DB
샘 해밍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샘 해밍턴이 셋째 계획 등 풍성한 이야기로 한시간을 채웠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코너 '열린 수요일'에서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로 '굿모닝' 인사를 받는다. 기분 좋으면 뽀뽀까지 받는다. 늘 하루를 좋게 출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셋째를 노력 중이다. 아내와 함께 몸 관리하고 있다.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첫째 아들 윌리엄과 둘째 벤틀리의 한국이름은 정태오, 정우성. DJ 서경석의 "아이들 이름에 사연이 있다고 들었다"는 말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 한국 이름은 정태오다. 리키김 아들 이름이 태오인데 너무 예쁘더라. 양해를 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짓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벤틀리 한국 이름은 정우성이다. 배우 정우성을 보고 지었다. 워낙 정우성이 훌륭하고 인물도 좋지 않냐.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좋은 아빠라는 평을 듣고 있는 샘 해밍턴은 "모든 아이들처럼 아빠들도 똑같다. 다 처음 아빠 해보는 거잖냐. 육아에 정답은 없다.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달려오잖나. 아이들이 언제까지 아빠를 기다리겠냐. 10년 후에는 문 앞에서 기다리지도 않을 것"이라며 "놀아달라고 할 때 힘들지만 놀아주는 게 맞다"고 말해 공감을 더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샘 해밍턴은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잘한다고. 그는 "어렸을 때 '아빠' 존재감이 크게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하고 애 낳으면 아빠 역할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빠랑 하고 싶었던 게 많다. 스포츠 경기를 같이 보러 가고 싶었고 '내가 운동할 때 아빠가 응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샘 해밍턴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청취자들의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앞으로 샘 해밍턴의 가정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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