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인스타
기성용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축구선수 기성용이 스페인 라리가 이적 후 근황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마요르카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스페인 집에서 머물고 있다는 기성용. 그는 "자가 격리를 하면서 집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스페인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심각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집에는 장비가 거의 없어 힘들지만 지금은 경기보다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성용은 "가족들은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지금은 한국보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며 아내 한혜진과 딸은 현재 한국에 있음을 알렸다. 한혜진은 tvN 새 드라마 '외출'에 출연을 확정 짓고 한국에서 촬영에 돌입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하며 확진자도 계속 줄고 있다. 내가 가족들을 걱정하는 것보다 가족들이 나를 더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나아져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앞서 기성용은 지난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에이바르와의 정규리그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스페인 역시 큰 피해를 입자 리그는 중단됐다. 팀 훈련 모두 중단됐고 모든 선수들은 현지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 한 경기만을 치르고 스페인 현지에 머물고 있는 기성용.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며 8만 명을 훌쩍 넘긴 만큼 기성용을 향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기성용의 건강한 모습으로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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