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현정이 이혼 후 고통스러웠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배우 박현정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현정은 먼저 "배우 박현정이다. 10년차 싱글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박현정이 막춤을 추며 흥을 발산하는 장면이 나오자 박현정은 "제가 흥이 많다. 흥만 많다"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토록 밝아보이는 박현정이었지만 웃음을 되찾기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고. 박현정은 "제가 이혼 기사가 막 터지고 공황장애가 와서 밖을 못나갔었다. 사람들이 너무 무서웠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되게 불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현정은 '우다사'에 합류하기까지도 많은 망설임을 거쳤다. 제작진은 "박현정이 많이 고민했지만 막상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는 진솔한 자세로 임해줬다"며 "한때 공황장애를 겪은 만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조금씩 극복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용기에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란 역시 이날 박현정을 연신 칭찬하며 지원사격을 펼쳤다. 인터뷰에서 이태란은 "언니 인상이 너무 좋다.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도 너무 좋았다. 언니도 산을, 자연을 좋아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해서 대접하는 걸 좋아하더라. 저희 엄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우정을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현정이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의 일부가 공개되는가 하면, 박현정이 지코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소소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에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밝은 일상을 되찾은 박현정이 다음 에피소드에서 과연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 연기자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나인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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