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끼리끼리’
MBC : ‘끼리끼리’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흥부네와 늘부네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했다.

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박명수, 은지원, 인교진, 장성규, 하승진, 이용진, 이수혁, 정혁, 성규가 흥부네와 놀부네로 나뉘어 조선시대로 소환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흥부네와 놀부네는 각각 곤장을 나누어 맞고 풍기문란으로 옥사에 갇혔던 맏형들 인교진과 박명수를 구출한 뒤 드디어 배를 채우기 위해 주막을 찾았다. 주막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저잣거리를 즐겼다. 바닥에 선을 그어두고 가장 가깝게 돌을 던진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 내기를 시작했고 NBA 출신 하승진이 가볍게 선에 다가가면서 흥부네는 쾌재를 불렀다.

마을에는 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과거 시험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무과를 치를지 문과를 치를지 결정하게 되면서 팀이 나뉘게 되었다. 이수혁은 당당히 무과를 선택했고 은지원, 광희 역시 무과를 선택했다. 각 팀에서 문과와 문과를 선택한 이들은 궁궐로 향했다. 급제할 시 10냥을 얻을 수 있는 과거 시험에 응하기 위해 궁궐을 찾은 이들은 문과 시험을 먼저 치르게 됐다. 문과 시험은 전래동화 잇기였다.

첫 번째 혹부리 영감 문제는 이용진이 맞힌 가운데 이어서 심청전 문제가 주어졌다. 박명수는 “용왕이 심청이를 어여삐 여겨 연꽃에 태워 올려준다”고 말했으나 정답이 아니었고 이용진이 덧붙여 나갔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박명수는 “얘 이야기에 빠진 게 있다”면서 “뺑덕어멈이 나쁜 짓을 저질렀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면서 “전국에 방을 붙여서 아버지를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선녀와 나무꾼 문제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박명수가 문과에서 장원급제 하면서 “개천에서 용났다”는 환호를 받았다. 박명수는 장원급제 기념으로 “천하장군 만만세”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무과 시험이 시작됐다. 늘부네에서는 광희, 이수혁, 은지원이 무과를 선택했다. 광희는 세 번의 시도 중 두 번의 시도를 실패하면서 3점에 그쳤고 이수혁 역시 3점에 그쳤다. 은지원은 세 번의 시도 모두 실패하며 0점을 기록했다. 흥부네는 인교진이 9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무과 두 번째 과목인 물 풍선 터뜨리기가 시작됐다. 코끼리코를 10바퀴 돈 후 물 풍선을 쳐서 터뜨리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인교진은 풍선 터뜨리기에는 모두 실패하면서 9점에 그쳤다. 최종 결과 이수혁이 무과 장원에 급제하면서 늘끼리 두 사람이 문과와 무과 장원에 올랐다.

한편, 흥끼리는 김 대감의 가무잔치에 방문했다. 이 가무잔치에서는 노래가 나오면 앞으로 나가서 춤을 춰야 하고 춤을 멈춘 자는 포졸에게 끌려 나가 벌칙을 당하게 된다. 흥부네 형제들이 잔치음식을 음미하며 식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음악이 흘러나왔고 음식을 먹기도 전에 춤을 춰야 했다. 한참 춤을 춘 후 하승진은 “김 대감이 참 흥이 많은 친구일세”라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숨을 고르고 음식을 한 술 뜨자마자 다시 음악이 흘러나오며 이들은 다시 춤을 춰야 했다. 춤을 멈춘 광희가 끌려 나가자 하승진은 “김대감이 아주 칼 같은 친구다”라면서 음식을 먹었다. 그는 다음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음식을 먹느라 늦게 나왔고 어김없이 포졸에게 끌려 나갔다. 광희는 “아까 한 박자 늦게 들어갔다고 끌어 내더라 음악 방송에서도 한 박자는 봐주는데 지가 뭐라고 이러는 거야”라며 잡채를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 대감네의 잔치에 간 늘부네는 준비한 음식을 만끽하되 한 마디도 하면 안 되었다. 이들은 음식을 씹을 때에도 조용히 먹어야 해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먼저 벌칙에 당첨된 성규는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됐고 이를 본 이수혁은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는 김치를 베어 먹다가 걸리게 됐고 걸리자마자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고 끌려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코를 훌쩍이는 바람에 여러 번 벌칙을 받은 성규는 이번에도 벌칙을 받으면서 “코를 훌쩍이지 그럼 어떻게 하냐”면서 “큰 웃음 주자면서 다들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건데”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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