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패밀리' 방송캡쳐
MBN '모던패밀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미나와 필립 부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전날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 필립 부부가 임신 포기 선언에 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준용과 한아름 부부가 닮은꼴 인생 선배 조혜련을 찾아갔다. 조혜련은 "부부 둘이 살아 우리집에 윤아는 미국으로 유학갔고, 우주는 축구·드럼·국제학교·기독교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필리핀 유학 갔다가 돌아와서 초등학교 졸업으로 18살을 맞이했다"라며 "반전이 있다. 얘가 5월이 되니까 중졸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같은해 8월에 고등 검정고시도 패스했다. 그리고 게임으로 유명한 대학에 수시를 넣었는데 붙었다. 그래서 지금 대학 들어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혼한지 6년 됐다는 조혜련은 "6개월이 고비다. 나는 우주랑 그 과정을 다 겪었잖아. 우주가 굉장히 힘들어했었다. 자기의 선택이 아니니까 방황하고 그랬던걸 학교를 그만두는 걸로 표현했던거 같다. 윤아도 명문고 들어갔다가 그만두고 1년 넘게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1년만에 나와서 '엄마 나한테 사과해 나한테 잘못했다고 얘기해'이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시작하고 윤아가 힘들었던 점들을 들어보니 나는 잘 살고 있는거라고 착각했던거다. 그런 과정을 다 겪고 지금은 해결 됐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조혜련은 "오빠도 현우 때문에 속상한거 있지 않아요?"라고 물었고, 최준용은 "있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아들과 속마음을 잘 얘기 안한다는 최준용에 대해 "말투에서 행동에서 본인은 다 괜찮다고 하는데 깊게 얘기하지 않으면 드러내지 않는다. 그거 진짜 위험하다. 표현을 안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다 안 괜찮을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조혜련은 "6년 된게 아니라 6개월이잖아. 낮설잖아. 기다려줘야 한다. 우리가 답을 제시하면 안되고 우리가 기다려줘야한다"고 했다.

미나가 시험관 아기 시술 결과에 대해 "1년 반 전에 했을때는 난자가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난자 수도 적고 상태가 안좋아서 시도도 못했다. 미련이 많았는데 수정 자체가 안되니까 포기가 됐다. 내가 냉동 난자를 해놨었는데 내가 자궁 상태가 안 좋으니까. 엄마는 입양도 얘기했지만 남편도 자리를 잡지 못해서 입양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어머님도 굳이 아이를 안 가져도 된다고 하고"라며 임신을 포기했다고 알렸다.

이후 필립이 미나에게 "여보 누나 임신했데"라며 누나 박수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미나는 "진짜 너무 축하해. 누나 정말 많이 건강해졌나보다"라며 진심으로 누나의 임신을 축하했다. 이어 임신 5주 차 필립 누나 박수지의 정밀검진 날 필립과 미나가 함께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박수지의 초음파 검사 결과 아기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아 1주일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박수지는 "엄마의 촉이 있어서 이미 아이가 떠났다는 것을 느끼는거 같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거 같기도 하다. 왔다 간 것만으로도 만족하자는 걸 계속 되풀이 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필립은 "지금 수술을 해서 정리를 했다. 몸에 계속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저도 수지 누나가 상태가 안 좋은걸 몰랐다.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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