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에릭과 고원희가 서로에게 설레기 시작했다.
3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유별나! 문셰프' 3회에는 다툼 뒤 한층 가까워지는 두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벨라는 풍천옥의 현판을 장작으로 사용했다. 승모는 벨라에게 "기억이 없으면 정신이라도 똑바로 차리던가"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승모는 벨라에게 "당장 나가"라고 말했고, 벨라는 "안그래도 나갈거다"라고 소리치며 뛰쳐나왔다.
벨라는 "지네 집 아니면 갈 데가 없을 줄 아나. 나도 이제 안들어가"라며 혼잣말했다. 시간이 흐른 뒤 벨라는 "자존심이 밥 먹어주냐. 지금 굶어죽을 마당인데"라고 말하며 다시 승모의 집으로 몰래 돌아왔다.
벨라는 승모에게 "야밤에 혼자 뭐해. 잠깐 바람쐬러 나갔던거야"라고 말했다. 승모는 벨라에게 "배고픈거 같은데, 좀 앉을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벨라는 "내가 배고파서 앉는 거 아니고, 그냥 문셰프 성의를 봐서"라고 말했다.
이어 승모는 벨라가 시장에서 탐냈던 머리핀을 건넸다. 벨라는 "날 위해 샀냐"라고 물었고, 승모는 "괜히 싸울까봐. 설아꺼 사면서 한개 더 샀다"고 말했다.
이어 벨라는 승모의 안주를 뺏어먹더니 "나도 한잔 줘봐"라고 말했다. 승모는 "다 마셨네"라고 대답했다. 벨라는 "한병 밖에 없냐. 잠깐만 있어봐"라고 말한 뒤 창고에서 술을 가져왔다.
승모는 "거기 술 있는거 어떻게 알았냐"고 했고, 벨라는 "그냥 왠지 거기 술이 있을 거 같더라고"라고 발랄하게 말했다. 승모는 "정신 챙기는 건 각자 알아서.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라고 말하며 벨라와 술을 마셨다. 둘은 끊임 없이 술잔을 기울였다.
술에 취한 승모는 "자그마치 80년. 지 잘난 맛에 사는 아들놈을 둔 죄로. 꼴랑 아까 그 현판 하나 남은거다"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벨라는 "나는 그게 그런건줄도 모르고. 내가 미안해 문셰프"라며 사과했다.
이어 벨라는 "현판만 남겨주신건 아니다. 이렇게 술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승모는 "그렇네, 술이 남았네"라고 말한 뒤 남은 술을 원샷했다. 바로 "아버지. 이 아까운 걸 다 쳐먹고 나는 쓰레기다"라고 울며 술주정했다.
벨라는 "나도 답답해 죽겠다. 기억이 안난다. 내가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라고 말하며 울었다. 이어 승모와 벨라는 그대로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승모와 벨라는 서로 꼭 껴안은 채 눈을 떴다. 벨라는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라고 말하며 황당해했고, 승모는 "당신이 여기서 왜 자고있냐고.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자유분방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벨라와 고집불통 스타 셰프 문승모가 충청도 서하마을에서 만나 펼치는 달달하고 짭쪼름한 힐링 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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