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상엽과 이민정이 이혼했다.
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의 이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이혼하자"며 "대신 송다희(이초희 분) 파혼 때문에 엄마 상태가 별로니 어른들께는 당분간 비밀로 하고 때 봐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놀라며 "남남으로 갈라서자고?"라고 했지만 송나희는 "애당초 남남이었다"고 말했다. 송나희는 “우리가 이렇게 된 거 그때부터였다"며 "그날 이후로 난 자격지심에, 너는 내가 원망스러우면서 아닌 척 잘지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며칠 전 일 때문에 그러냐"며 실수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송나희는 “실수 아니고 마음에 숨겨둔 진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나희는 “나는 네가 영원히 내편일 줄 알았는데 아니잖냐"며 "또 하나 안하무인인 너희 엄마, 효자 코스프레 하는 너 이제 못 참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너 자꾸 피해자인 것처럼 말하는데 나는 행복한 줄 아냐”라며 “나도 옆구리에 폭탄 끼고 사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송나희는 “그러니까 이혼하자”라면서 “너는 너대로 불행하고 나는 나대로 불행하고 그런데 왜 같이 살아야하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그래, 이혼하자”고 동의했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법정 앞에서 보자고 했지만 윤규진은 후배가 응급환자가 있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응급환자를 보며 이혼을 미루려 했다.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우리 예전에 잘 가던 학교 앞 분식집 있잖냐"며 "우리 그 팥빙수 좋아했는데 내일 그거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그 집 없어졌고 나 이제 팥빙수 안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후 밤새 생각을 한 윤규진은 다음날 출근길에 결국 송나희에게 "그래 이혼하자"며 "끝나고 접수하러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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