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 대해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새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에 기상한 김정균. 그는 식초로 가글을 한 뒤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챙겨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내 정민경과의 만남에 대해 "송구스럽지만 아내는 초혼, 저는 재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하고는 91년도에 탤런트 동기로 만났는데 그 이후로 3년 전 동기 모임에서 밥을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같이 살래?'라고 농담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3월 2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6월로 미뤘다. 우선 두 사람은 살림 먼저 합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정민경은 "제가 같이 있자고 했다. 어차피 결혼을 할 거고 오빠가 일반인이 아니기 때문에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알아보시러다. 차라리 같이 있으면 그런 시선은 받지 않겠다는 생각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다만 정민경은 어머니는 처음 김정균을 반대했었다고. 정민경은 "솔직히 엄마가 TV를 안 본다. 오빠가 연기자인지도 모르고 재혼이라는 사실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안 좋아하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김정균의 밝은 성격을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김정균은 그런 정민경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파 밑에서 돈 봉투를 발견한 정민경은 세상 좋아했고 김정균은 "큰 이벤트는 아닌데 이 분이 뒤늦게 저를 만나서 즐겁게 살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결혼식 초대를 돌리며 차근차근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특히 김정균, 정민경은 KBS 공채 탤런트 14기 동기로, 동료 탤런트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는 웨딩드레스 숍으로 향했다. 김정균은 이동 중 스무 살이 된 딸로부터 "아빠의 결혼을 축복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우리 딸 잘 커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민경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감탄했다. 김정균은 "너무 예쁘다.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민경 역시 기쁜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휩쓴 바 있다. 두 사람은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한 동기로 연기자 모임을 통해 만나오다 2년 전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50대의 나이에 반려를 찾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뒤로 미뤄졌지만 우선 살림을 합쳐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들의 부부 일상은 '모던 패밀리'를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모습은 달달하면서도 뭉클함이 가득했다. 이들 부부가 앞으로 보여줄 일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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