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은미가 노래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에서는 가수 이은미,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팀을 이뤄 대결했고, 최종 승리는 이은미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이은미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서로 그럴듯한 근거로 후보자들 중에 능력자를 추리하며 신경전을 벌인 것.

이날은 총 3번의 라운드를 통해 파트너 5인 중 2명을 지명하고, 해당 가수의 대표곡으로 대결을 진행해 최종 승자를 정했다. 청충평가단에는 박연경과 이진, 김대호 아나운서가 추가 투입되면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맨발의 청춘, 국희의 계단, 월간 연습생, 24시간이 모자라, 빅마마 수제자 등 총 5인의 파트너 후보가 등장했고 이은미 팀에게 1라운드 파트너 우선 선택권이 주어졌다.

1라운드의 파트송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은미는 "막내 승협을 제외하고는 최종적으로 목소리 추리가 일치했다"고 말하며 '빅마마 수제자'를 후보로 선정했지만 결과는 실패.

립싱크로 완벽하게 이은미를 속인 '빅마마 수제자'는 "21살 휴학생이다. 저희 학교에 빅마마 신연아, 이영현 교수님이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얼마전에 '크랙시'라는 그룹으로 데뷔해서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파트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 4인의 파트너 후보의 노래가 끝나자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리드미컬하고 소울풀한 보이스가 한 분 계셨다. '월간 연습생'에게 자꾸 갔다. 이 에너지가 모이는 게 맞다"며 '월간 연습생'을 지목했고 예상을 적중했다.

제아가 추측한대로 '월간 연습생'은 실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인 미스틱 소속 연습생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후 3라운드가 진행됐고,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국희의 계단'님이 애드립을 한 것 맞는 것 같다. '24시간이 모자라'님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은미는 문희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함께 노래부르고 싶은 파트너로 '24시간이 모자라'를 꼽았고, 맑은 미성을 찾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파이널 대결 무대에서 이은미는 '빅마마 수제자', '24시간이 모자라'와 함께 '너는 아름답다'를 열창했다. 소름돋게 황홀한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한 이은미 팀은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역시 '월간 연습생', '국희의 계단'과 자신들의 활동곡 '핫 샷'을 편곡해 리드미컬한 센스를 발취했지만 대결에는 실패했다.

아나운서 청중평가단의 투표에 따라 96점을 획득해 우승한 이은미는 "코로나19때문에 걱정이 많고 힘드신데 가장 힘이 되는 노래가 뭘지 고민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선곡의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저희도 이은미 선배님의 라이브를 처음 듣는다. 그만큼 귀한 무대인데 첫 소절만 듣고 졌다고 생각했다. 서로 응원해주시니까 힘이 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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