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승현 부모님이 눈물겨운 생일 파티를 했다.

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현, 팝핀현준 가족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은 강원도에 감자를 심으려 했고,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는 감자 심기 싫어서 몸이 불편하다고 핑계를 댔다.

백옥자는 "올해 또 양평에 감자 심으러 가야 하지 않냐"며 "가봤자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제 몸만 아프고 며칠 있으면 제 생일인데 제 기분만 나쁘다"라며 꾀병을 부린 거라고 밝혔다.

이에 김언중은 김승환에게 "너랑 승현이는 꼭 가야 돼"라고 하더니 "케이크를 어떻게 만들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환은 "선물을 넣어서 깜짝 놀라게 하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김언중은 김승현과 통화를 했고 김승현은 "그날 서프라이즈 해드리면 된다"고 답했다. 김언중은 "선물은 뭐 하나 해야 되잖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옥자는 김언중 통화를 듣고 "남편이랑 아들들이 생일 챙겨줘야 하는데 맞춰줘야 하잖냐"라고 기대를 잔뜩 했다. 하지만 김언중은 "아내 생일은 아직 멀었고 이건 동생 경중이 생일 차려주려는 거다"라고 말했다.

백옥자는 자신의 생일파티인 줄 알고 기대했지만 자신의 생일파티가 아니자 "내가 광산 김씨들한테 뭘 기대한 거냐"며 "내가 얼마나 기대를 많이 했는데"라고 실망했다.

하지만 김승현 부자는 정말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김승현 엄마는 눈물을 흘렸고 김승현 아빠는 "우리 60년, 70년 함께 가자"고 말했다.

또 김승현은 정말 '살림하는 남자'가 됐다. 김승현은 집에서 홀로 장정윤 작가를 기다리며 “와이프 올 시간 다 됐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은 아내를 기다리며 청소를 했다. 혼자 살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김승현은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살림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인지 저절로 살림 실력이 늘더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일기를 쓰는 딸을 보고 "아빠가 너에게 재밌는 일기를 써줄 수 있게끔 해주겠다"며 "일기를 영상으로 찍자"고 제안했다.

이에 팝핀현준의 가족들은 외출을 떠났다. 팝핀현준의 가족은 양떼목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 수목장으로 향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가 수술하신 후 차를 오랫동안 못 타시는데 많이 괜찮아지셔서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남편이 있는 곳을 가만히 보더니 "할아버지 있는 곳에선 누구랑 살고 있을까 심심하지 않게 말 동무는 있는지"라며 "내 삶이 좀 퍽퍽했으면 와서 하소연할 텐데 남편에게 하소연하기에는 지금 내 삶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참았으면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고 가는 건데"라며 "나만 예쁜 모습을 보고 살아서 미안하고 보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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