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봉태규의 연예인보다 연예인 같은 매니저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봉태규 매니저 심종오와 봉태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봉태규는 프로그램 최초로 연예인이 매니저를 제보해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매니저가 연예인인 저보다 더 튀고 존재감 있다. 저보다 더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며 "잘생기긴 했는데 연예인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이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검증을 받기 위해 나왔다"며 질투어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보 내용과 마찬가지로 참견영상의 시작은 매니저 심종오의 출근 전 풀장착이었다. 이와 반대로 봉태규는 짠함을 부르는, 유소년 축구팀 코치같은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와 자신의 극과극 패션에 봉태규는 "나도 신경 써서 나올걸"이라며 후회해 폭소케 하기도.
봉태규와 매니저는 광고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매니저 심종오는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프로 매니저로 돌변.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을 웃음꽃 피게 만들었다. 봉태규는 "현장 분위기가 좋다. 모든 스태프를 챙기려 하지만 연기에 신경 쓰다 보면 소홀해질 수 있지 않나. 놓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채워준다"며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봉태규를 향한 연기 지적도 거침없었다. 촬영 내내 여유로운 콘셉트에 어색해한 봉태규에 매니저는 "연기가 좀 어색하다. 마지막 장면이 정말 발연기였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봉태규는 "내가 지금 연기 20년인데"라고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솔직히 이야기해주는 게 저는 너무 좋다.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에도 매니저는 꼼꼼히 거울을 보며 자신의 스타일링을 챙겨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이 깜짝 등장했다. 포스터 찰영 차 현장을 방문한 것. 봉태규는 "제가 사실 촬영이 괜찮은데 사진 찍는 게 어색하고 너무 힘들다. 근데 하시시박 씨랑 있으면 아무래도 좀 괜찮다"고 말했다. 두 번째 만남만에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할만큼 첫눈에 반했다는 봉태규는 하시시박의 리드 속에서 촬영을 마쳐 부러움을 안겼다.
봉태규는 촬영을 무사히 마친 후 스타일리스트 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며 모니터링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영화 '라디오 스타'같은 느낌이랄까. 형이 활동이 없을 때부터 만나 지금까지 왔다. 형이 잘 됐으면 한다"고 봉태규와의 끈끈한 합을 자랑했다. 이에 봉태규는 "넌 내게 아주 많이 든든한 사람이야. 많이 의지하고 있다. 항상 고맙다"라며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